"미·러·우 2차 협상" 포로 교환 물꼬 '한국행' 희망 북한군 주목

포로 교환·한국행 북한군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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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재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마주 앉은 3자 간 2차 종전 협상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이틀째 이어졌다.

전날까지 영토 문제를 둘러싸고 팽팽한 대립을 이어갔던 양측 사이에서 포로 교환이라는 구체적인 합의점이 도출될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젤렌스키 가까운 시일 내 포로 교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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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아부다비 2차 협상에 대해 조만간 포로 교환이 이뤄질 것이라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그는 억류자들이 반드시 집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하며 협상 지속 의지를 밝혔다.

러시아 측도 협상 진전을 인정하며 분위기가 우호적임을 시사했다.

한국행 원하는 북한군 포로 2명 최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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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상에서 핵심 관전 포인트는 러시아에서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의 향방이다.

이들은 이미 한국 귀순 의사를 밝혔으며, 우리 외교부는 요청 시 전원 수용 방침을 우크라이나에 전달했다.

귀순 희망 북한군의 러시아 송환 문제는 향후 전쟁 기간 내내 민감한 쟁점으로 남을 전망이다.

영토 분쟁은 여전히 난항, 러시아는 공습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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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 교환 논의와 달리 영토 문제에서는 여전히 갈등이 깊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영토 포기를 선언할 때까지 군사력을 계속 사용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 공격이 이어지고 있어, 인도주의적 논의가 군사적 합의로 이어질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북한군 쿠르스크 주둔 확인, 3천 명은 복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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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이 현재 러시아 쿠르스크주에 주둔하며 국경 지역을 공격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확인했다.

일부 북한군은 실전 경험을 쌓고 고국으로 복귀 중이며, 약 3천 명이 현대전 노하우 전수 목적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파악됐다.

포로 교환 의제는 교착된 협상 분위기를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돌파구 찾는 종전 협상, 인도주의적 합의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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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은 작년 세 차례 포로 교환에 합의한 바 있어, 이번에도 같은 길을 걸을지 주목된다.

북한군 포로의 한국행 여부가 협상 성격과 한국의 개입 여부를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아부다비에서 최종 합의문이 발표될 경우, 포로 교환 합의가 종전 논의를 다음 단계로 끌어올릴 수 있을지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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