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대농] 후반기 대학리그 시작! 8개 학교 스포츠 매거진이 추천하는 경기는?!

배승열 2025. 9. 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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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글/대학교 스포츠 매거진, 정리/배승열 기자] 대학농구에 목말랐고 무더위에 더욱 메말랐던 농구 갈증. 2025 대학농구 U-리그가 9월 1일 돌아왔습니다. 각 대학교 스포츠 매거진도 여름방학 후 다시 힘차게 달릴 준비를 마쳤습니다. 남은 후반기 일정, 이들이 추천하는 경기를 정리했습니다.

*글은 각 대학교 스포츠 매거진이 제공했습니다.


건국대 KAPTAiN 강서현 편집장
3일 16시 건국대학교 글로컬 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동국대학교전이 가장 주목할 경기입니다.

건국대는 방학 동안 총 4개의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8월 초, 전남 영광에서 열린 하나은행 제80회 전국종별남녀농구선수권대회에서 전승 우승을 거뒀습니다. 이어 중국 항저우에서 진행된 제1회 아시아대학농구리그(AUBL)에 한국 대표로 출전했습니다. 8강전에서 칭화대학교에 아쉽게 패배하며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8강전에서 건국대는 4쿼터 후반 한때 12점 차까지 앞서며 4강 진출을 바라봤습니다. 패배했지만 우승 후보인 칭화대를 상대로 연장까지 간 점은 의미가 큽니다. 또 김태균(185cm, G)이 AUBL 3점슛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거뒀습니다. 김준영(182cm, G)은 대회 베스트 5에 선정되는 쾌거를 보였습니다. 이렇게 건국대는 방학 동안 국내외 대회에서 경기력을 끌어올렸습니다. 건국대가 하반기 첫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립니다.

첫 상대가 동국대라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양 팀은 만날 때마다 박빙의 승부를 펼쳐왔습니다. 올해도 두 팀이 종별선수권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었습니다. 당시 동국대 김명진이 앨리웁 덩크에 성공하며 추격에 불을 붙였지만, 김준영이 18득점 10어시스트로 경기를 이끌었습니다. 여찬영(181cm, G)은 4쿼터 슛 페이크로 김명진의 5반칙 퇴장을 유도했습니다. 그럼에도 동국대는 경기 종료 1분 전 3점 차까지 추격하며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습니다. 치열한 라이벌 경기에서 건국대가 재학생들에게 승리를 안겨줄지 기대가 됩니다.

경희대 레굴루스 이경민 편집장
레굴루스가 추천하는 9월 대학농구 경기
올해 대학농구의 순위 싸움은 매우 흥미롭다. 특히 1위 자리와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친다. 1위 자리에는 고려대, 연세대가 나란히 11승 0패로 공동 1위에 있다. 3위에는 7승 4패로 중앙대, 성균관대, 건국대가 자리 싸움 중이다. 서로 물고 물리는 방심할 수 없는 현재, 리그는 팀당 다섯 경기가 남았다. 레굴루스가 추천하는 9월 대학농구 경기를 소개한다.

TOP1
9월 5일 고려대 VS 연세대, 고려대 화정체육관
말이 필요 없는 대학농구의 절대강자 두 학교가 1위를 향한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이번 시즌 우승을 놓고 맞붙는 두 팀의 맞대결. 단연 올 시즌 최고의 명경기가 펼쳐질 것이다.

TOP2
9월 18일 중앙대 VS 건국대, 중앙대 체육관
현재 공동 3위인 건국대, 성균관대, 중앙대의 일정을 비교했을 때, 일정이 가장 힘든 팀은 건국대이다. 건국대는 리그 마지막 3경기에서 중앙대, 성균관대, 고려대를 상대해야 한다. 중앙대는 건국대와 연세대를 상대해야 한다. 반면 성균관대는 연세대나 고려대와 맞붙지 않는다. 그렇기에 성균관대가 일정상 근소 우위에 있다. 그렇기에 건국대는 반드시 중앙대를 잡아야 단독 3위의 승산이 있다. 중앙대 또한 건국대에 패배하면 완전체가 된 연세대에게 승리하지 않는 이상 3위 수성이 힘들다. 그렇기에 양 팀 모두 최선을 다할 경기로 기대된다.

TOP3
9월 25일 성균관대 VS 건국대, 건국대 체육관
마찬가지로 현재 공동 3위 팀들 간 경기이다. 성균관대는 남은 다섯 경기 중 건국대를 제외하면 본인보다 순위가 낮은 팀들만 상대한다. 성균관대로서는 이 경기를 반드시 승리해 단독 3위에 한발 앞서 나가야 한다.

고려대 SPORTS KU 홍예원 편집국장
SPORTS KU가 추천하는 경기 - 9월 5일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고려대 vs 연세대

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스포츠매거진 SPORTS KU 편집국장 홍예원입니다. 즐거웠던 방학을 뒤로하고 개강을 맞이하는 기분은 썩 좋지 않지만, 그럼에도 꽤 설레는 건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이하 U리그)가 재개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손꼽아 기다렸던 경기, 바로 비정기전입니다.

9월 5일 현재 11승으로 나란히 리그 1등을 달리고 있는 두 학교가 만나는 만큼, 올해 U리그 우승을 결정지을 중요한 대결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경기는 고려대가 늘 바라온 전승 우승을 향한 가장 큰 고비입니다. 고려대가 이날의 승리로 기세를 이어 전승 우승을 달성할지, 혹은 아쉽게 좌절되고 말지 집중해 지켜보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9월 5일 비정기전은 9월 19일 정기 고연전에서의 맞대결을 앞두고 제대로 맞붙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입니다. 특히 양교의 최대 전력으로 만나는 유일무이한 경기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됩니다. 두 학교는 이 경기에서 정기전을 위한 치열한 탐색전을 벌이고, 서로의 전략을 점검하며 정기전 한판 승부를 준비할 것입니다.

이번 비정기전은 정기전을 앞둔 마지막 리허설이자, 전승 우승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맞붙는 운명의 한판인 만큼, 긴장감과 재미 모두를 보장합니다. 또한 언제나 연세대에만큼은 지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고려대이기에,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승부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9월 5일, 열띤 응원과 함께 화끈하게 달아오를 이 경기를 함께하시면 좋겠습니다.

단국대 웅담 이예원 기자
안녕하세요. 8월의 단국대 농구부 소식을 전하러 온 웅담 이예원 기자입니다. 개강 전 마지막 한 달, 단국대 농구부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남자 농구부는 역대급 폭우가 쏟아졌던 지난 13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소노 프로농구단과 연습 경기를 가졌습니다. 작년에도 연습 경기에 참여했던 단국대지만 올해는 더 특별했습니다. 바로 작년 얼리 드래프트로 소노에 지명된 서동원 선수와의 만남 때문입니다. 작년에는 같은 팀 동료로 함께했던 서동원 선수지만, 이젠 상대팀이 되어 단국대 농구부와 맞붙게 되었습니다. 특히 22학번 동기인 최강민 선수와의 1:1 매치가 인상적이었는데요. 이날 서동원 선수가 단국대 농구부를 위한 간식비를 내줬다는 훈훈한 에피소드도 전해졌습니다.

여자 농구부의 8월에는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단국대 여자 농구부의 자랑스러운 주장, 박지수 선수가 프로 무대에 진출하게 된 것인데요. 박지수 선수는 부산 BNK 썸의 지명을 받아 2라운드 3순위, 전체 9순위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더불어 지난 3년간 끊겼던 대학 출신 프로 선수의 계보를 다시 잇게 되면서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앞으로 프로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박지수 선수에게 뜨거운 축하와 응원을 보냅니다!

다가오는 개강과 함께 하반기 대학 정규 리그도 다시 시작됩니다. 9월 4일, 대학 리그 여대부 공동 1위, 단국대와 부산대의 빅매치가 단국대 주경기장에서 펼쳐지는데요. 지난 전국체전 아쉬움을 딛고 이번엔 꼭 승리할 수 있도록 농구장에서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성균관대 ESKAKA 농구부 팀장 장은우
눈 깜빡할 새에 빠르게 지나간 여름 방학이 끝나고 개강이 찾아왔습니다. 아직 무더위가 가시지 않은 9월, 대학 농구는 다시 U-리그 경기를 재개합니다.

성균관대 스포츠 매거진 ESKAKA가 추천하는 9월 경기는 2일 경희대와 중앙대의 경기, 5일 고려대와 연세대 경기, 25일 건국대와 성균관대 경기입니다. 먼저 다가오는 화요일(9/2) 가장 빠르게 치러질 경희대와 중앙대의 경기는 경희대 홈 선승관에서 열립니다. 하반기 9월 한달 간 바쁘게 진행되는 U-리그, 치열한 상위권 전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 경기는 매우 흥미로운데요. 공동 3위 중앙대가 턱끝까지 쫓고 있는 경희대를 뿌리치고 상위권으로 도약할 것인지, 경희대가 중앙대의 발목을 잡고 끌어내려 공동 승률을 만들어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5일 고려대 홈에서 치러질 연세대와의 경기도 흥미롭습니다. 현재 11경기 11승으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고려대와 연세대 중 누가 과연 단독 1위 자리를 지켜낼지 궁금한데요. U-리그 고연전의 승자는 누구일까요?
25일 건국대와 성균관대의 원정 경기를 마지막으로 추천드리겠습니다! 성균관대의 명실상부 에이스, 강성욱 선수가 이번 2025 KBL 신인 드래프트에 조기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리그에서의 활약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현재 성균관대와 공동 3위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건국대와의 경기에서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뿐만 아니라 오늘(1일) 하반기 U-리그 첫 경기인 한양대와의 어웨이 경기, 16일 화요일 경희대와의 어웨이 경기 등 상위권 다툼을 이어가는 학교와의 경기에 더욱 주목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연세대 시스붐바 농구부 양인애 기자
다가오는 9월, 연세대학교 스포츠 매거진 시스붐바가 추천드리는 경기는 9월 5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 KUSF U-리그 경기입니다. 이번 경기는 단순한 리그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개강 이후 치러지는 첫 공식 경기이자, 정기 연고전(이하 정기전)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펼쳐지는 고려대 농구부와의 맞대결이기 때문입니다.

연세대는 여름방학 동안 AUBL 참가를 위해 중국 원정을 다녀오며 귀중한 실전 경험을 쌓았습니다. 귀국 후에도 연습경기와 매일 이어지는 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다듬으며, 정기전을 앞두고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전력의 완전체 복귀입니다.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던 가드 장혁준 선수, 안면 부상으로 결장했던 포워드 이규태 선수가 본격적으로 복귀해 팀에 큰 힘을 더합니다. 여기에 지난여름 대학 대표팀으로 발탁되어 국제 무대에서 활약한 선수들까지 다시 합류하면서, 연세대는 비로소 완전한 전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외곽과 인사이드가 고르게 보강된 탄탄한 뎁스를 확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규태 선수는 지난 시즌 고려대와의 맞대결에서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며 팀 분위기를 이끌었던 바 있어, 건강하게 돌아온 그의 활약이 팬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습니다.

정기전을 앞둔 마지막 실전 무대이자, 전력이 한층 두터워진 연세대의 9월 첫 경기. 9월 5일 화정체육관을 직접 찾아와 함께 응원의 함성을 보내주신다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중앙대 블루가디언 농구팀장 양경준
2024 KUSF에서 한 시즌에 고려대, 연세대 모두에게서 승리하며 11년 만의 대기록을 작성한 중앙대였습니다. 작년이 운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듯 중앙대는 2025 MBC배에서 준결승 상대였던 고려대, 결승 상대였던 연세대를 모두 잡으며 보란듯이 MBC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특히 연세대와의 결승전은 2차 연장까지 이어지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습니다. 이렇듯 중앙대는 대학농구리그 2강 체제를 위협하는 대이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2025년 9월 26일, 연세대 체육관에서 역사를 써 내려가는 중앙대와 설욕을 노리는 연세대가 다시 한번 승부를 펼칩니다! 연세대는 이주영, 김승우, 이규태, 강지훈이 2025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2025 MBC배 기간에 자리를 비웠습니다. 이후 선수들은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팀에 복귀하며 연세대는 '풀전력' 상태로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에 중앙대에게 이전보다 더욱 강해진 연세대를 상대로 험난한 싸움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작년에 고려대와 연세대에게서 승리할 줄, 또 금년에 MBC배에서 우승을 차지할 줄 누가 알고 있었겠습니까? "농구공은 둥글다"는 것을 증명한 중앙대가 또다시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지, 아니면 주요 전력들이 복귀하며 '풀전력'으로 설욕전에 임할 연세대가 복수에 성공할지, 9월 26일에 펼쳐질 이 경기에 중앙대 농구부를 향한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한양대 사자후 박유진 부편집장
지난 7월, 아쉬운 예선 탈락으로 남들보다 빨리 여름 공백기를 맞이한 한양대 농구부는 절치부심하며 다가오는 후반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반기를 3연패로 막을 내렸던 한양대는 플레이오프 진출 가시권에서 마지막 출전권을 두고 싸우는 형상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9월 한 달이 한양대에 매우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매 경기가 중요하지만, 그중에서 주목해야 하는 세 경기를 추천드리겠습니다.

- 9/1 성균관대전 (장소: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
한양대의 첫 상대는 현재 7승 4패로 리그 공동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성균관대입니다. 또한 성균관대 주전 가드 강성욱이 얼리 드래프트를 선언하고 난 후의 첫 경기입니다. 객관적 지표를 고려했을 때 성균관대가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승패를 예측할 수 없습니다. 지난해 한양대는 성균관대 홈에서 혈투 끝에 상대를 꺾으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분위기를 탄 한양대는 막판 스퍼트를 올리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 한양대에 반등의 기회가 되었던 성균관대를 올해 어떻게 상대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 9/11 동국대전 (장소: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
동국대와 한양대는 현재 공동 7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매 경기 서로의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의 희비가 갈릴 수 있습니다. 불확실함을 줄이기 위해서는 동국대전 승리가 필요한 한양대입니다. 한양대는 2023년 U리그 경기에서의 승리 후 동국대를 상대로 승을 거두지 못하며 최근 상대전적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7월 MBC배에서 동국대 상대로 이미 패배를 맛본 한양대였기에 11일 경기를 앞둔 마음가짐이 남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가오는 9월, 열심히 달릴 한양대학교 농구부와 사자후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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