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후 집 나간 아내 안 돌아오자 경찰에 '실종신고'한 남배우
배우 김남주와 김승우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1남 1녀를 낳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던 이들에게
2019년 불화설이 돌아 놀라움을 안겼었는데요.
남편 김승우가 경찰서에 김남주를 실종 신고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부부싸움을 한 김남주가 집을 나와 연락이 두절되자
실종신고를 한 것이 아니냐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소속사 측은 김승우가 김남주를 너무 사랑해서 생긴 해프닝이라며,
지인들과 놀던 김남주의 핸드폰 배터리가 나가
연락이 되지 않았던 것이라고 해명했었죠.
이후 부부는 별다른 불화설 없이 여전히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이들의 첫 만남부터 현재 근황까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남주, 김승우 부부의 첫 만남은 2004년 한 미용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김남주는 결혼 전부터 남편 김승우가 촬영 스태프나 배우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는 말을 듣고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는데요.
평소 김남주와 친하게 지냈던 배우 유호정은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승우를 같은 미용실에 다니는 연예인들의 모임에 초대하였고, 그곳에서 만난 김남주와 김승우는 자연스럽게 호감을 가지다 연인이 되었습니다.
이들의 연애는 비밀리에 이루어졌다고 하는데요. 김승우는 비밀 연애 당시 들키지 않기 위해서 아내 김남주 이름을 '진주' 라고 저장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연예계 동료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를 눈치 챈 상황이었고, 결국 이 둘은 열애와 함께 결혼 발표를 하며 2005년 부부의 연을 맺게 됩니다.
사실 김승우는 김남주와의 결혼이 초혼이 아니었는데요.
그는 '책받침 스타' 이미연과 비디오 영화 '결혼 만들기' 촬영을 계기로 1995년에 결혼을 한 이력이 있습니다.
그런데 불현듯 2000년에 두 사람은 악성 루머와 함께 이혼을 하게 되는데요. 당시 돌았던 루머는 김승우가 다른 여배우와 스캔들이 났고, 김승우의 내연녀와 이미연이 미용실에서 다툼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는데요. 이후 이들은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당시 루머는 사실이 아니었으며, 이미 일파만파로 퍼져 수습할 타이밍을 놓쳤다고 해명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좋은 우정을 이어가는 친구로 지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죠.
김남주와 김승우는 결혼 이후 승승장구하는 행보를 보였는데요.
김남주는 드라마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을 통해 높은 시청률은 물론, 여러 수상을 휩쓸고 다녔습니다.
김승우 역시 김남주가 소속된 더퀸 AMC의 소속사 대표로 활동하며, 어릴 때 꿈이었던 영화 연출가로서도 활약하고 있는 중이죠.
부부는 자녀 육아와 교육 면에서도 뛰어나기로 소문이 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김남주의 어마어마한 교육열로 첫째 딸은 초등학교 재학시절 영재 테스트 상위 5%를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또한 질문과 생각을 주고 받는 토론식 교육 방식인 '하브루타 방식'을 유지해오며, 남편 김승수는 아이들의 교육을 위하여 집에서 늘 무언가를 읽는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연예계 대표 부동산 부자이기도 한데요.
김승우가 한 방송에서 송도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를 공개하며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긴 바 있죠.
자녀들은 송도에 위치해 있는 국제학교를 다닌다고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최근 김승우는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아내 김남주와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김승우는 김남주가 자신을 '큰 아들 같은 남편' 이라고 말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이어 그는 얼마 전 술 한 잔 먹고 약해진 김남주에게 미안하고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다며 사랑꾼 면모를 보이기도 했죠.
김남주는 현재 새로운 드라마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극 중 차은우의 상대 배역으로 등장한다는 소식에 엄청난 화제를 모았었는데요.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여전히 서로를 응원하고 사랑하는 김남주, 김승수 부부의 가정에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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