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선두 창원 LG가 28점을 올린 아셈 마레이를 앞세워 4위 원주 DB를 물리쳤습니다. LG는 15일 원주 DB 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DB를 77-69로 제압했습니다. 33승 15패의 LG는 2위(30승 16패) 안양 정관장과 격차를 2승으로 벌리며 단독 선두 자리를 더 굳혔습니다.
1쿼터 초반 LG가 기선을 제압하며 두 자릿수 리드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DB 역시 쿼터 막판 반격에 나섰습니다. 최성원의 3점슛이 터지며 흐름이 바뀌었고 이어 에삼 무스타파의 자유투와 이유진의 3점슛이 터졌습니다. LG는 22-18로 쫓기며 1쿼터를 마쳤습니다. 2쿼터 초반 LG는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마레이의 활약으로 다시 리드를 되찾았고 양준석의 3점슛이 이어졌습니다. 이후 LG가 달아나면 DB가 추격하는 양상이 이어졌습니다. 근소하게 앞서던 LG는 쿼터 막판까지 리드를 지키며 전반을 40-36으로 마무리했습니다. 3쿼터 역시 LG의 근소한 리드로 전개됐습니다. LG는 좀처럼 차이를 벌리지 못했고 DB도 좀처럼 차이를 줄이지 못하며 팽팽한 양상이 이어졌습니다. 5점 이내의 리드를 계속해서 이어나간 LG는 60-56으로 3쿼터를 앞섰습니다.
4쿼터에도 마찬가지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LG는 DB의 추격을 적절히 막아내며 꾸준히 리드를 지켰습니다. LG는 쿼터 막판 마레이의 골밑 공략으로 차이를 벌렸습니다. 마지막까지 리드를 이어간 LG가 승리를 따냈습니다. 마레이는 28점 17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고 어시스트도 5개를 곁들였습니다. 3점 3개씩을 넣은 유기상(15점)과 양준석(11점)의 활약도 빛났습니다. 한편, LG는 약 10일간의 휴식기를 갖는다. 조상현 감독은 “이번 브레이크 때 훈련량으로 지옥을 맛보게 해주겠다”라며 강도 높은 훈련을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