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역사박물관, 이주 배경 주민 대상 사회 교육 프로그램 운영

▲ 화성시역사박물관이 15일부터 9월까지 이주 배경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제공=화성시

화성시 역사박물관이 관내에 거주하는 이주 배경 주민을 대상으로 9월까지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 유물과 지역의 역사를 활용한 교육을 통해 이주 배경 주민에게 우리 지역을 알리고 사회 통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속 ‘함께하는 화성 속 별별 역사 체험 놀이’는 이주 배경 아동·청소년 학급 및 유관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학기 중 신청기관 방문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이론교육과 체험활동으로 구성되며, 수업 주제는 ▲들려줘! 효자 최루백 이야기의 새로운 결말 ▲생활 도구에 지혜가 담겨 있다구? ▲조물조물 토우로 변신을 우리 지역의 설화와 농·어촌 생활문화와 조선 시대 장례 문화 등이다.

정상훈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이주 배경 주민들에게 우리 지역뿐 아니라 다양한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접하며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할 경우 화성시 역사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14일부터 전화 또는 메일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화성=이상필 기자 spl100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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