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23년차 가스케, 호주오픈 예선 탈락.. 마지막 호주오픈 종료

박성진 2025. 1. 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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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5월 열리는 프랑스오픈을 끝으로 은퇴를 발표한 리샤르 가스케(프랑스, 133위)의 마지막 호주오픈은 예선 1회전이었다.

가스케가 예선 첫 경기에서 패하면서 현역 선수로 출전하는 마지막 호주오픈을 마쳤다.

가스케는 6일 열린 호주오픈 예선 1회전에서 두예 아이두코비치(크로아티아, 139위)에 6-7(4) 3-6으로 패했다.

가스케는 2003년 첫 출전 이래로 지난 해까지 17회 호주오픈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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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샤르 가스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5월 열리는 프랑스오픈을 끝으로 은퇴를 발표한 리샤르 가스케(프랑스, 133위)의 마지막 호주오픈은 예선 1회전이었다. 가스케가 예선 첫 경기에서 패하면서 현역 선수로 출전하는 마지막 호주오픈을 마쳤다. 

가스케는 6일 열린 호주오픈 예선 1회전에서 두예 아이두코비치(크로아티아, 139위)에 6-7(4) 3-6으로 패했다. 본인보다 15살이나 어린 아이두코비치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으나,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내줬고, 2세트에서 반전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위너 갯수에서 가스케는 16개에 그치며 27개를 기록한 아이두코비치에 비해 크게 밀리고 말았다.

1986년생인 가스케는 2002년 프로 데뷔 이후 그간 꾸준히 ATP 투어 대회에 모습을 보였다. 올해 벌써 프로 23년차로 작년에는 통산 1000번째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현역 선수 중에는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1349경기)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조코비치나 로저 페더러(스위스, 은퇴)처럼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타 플레이어는 아니었으나 꾸준함을 바탕으로 언제나 조연 역할에 충실했다.

가스케는 2003년 첫 출전 이래로 지난 해까지 17회 호주오픈에 출전했다. 최고 성적은 4회전(16강)이었으며, 예선에서 탈락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가스케는 현재 1009경기 606승 403패를 기록 중이다. 그런데 현재 랭킹이 크게 떨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공식 경기로 인정되는 투어 본선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예선을 통과하거나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아야 한다. 공식 경기 출전 수를 늘리기 쉽지 않은 상황임은 분명하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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