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키아·에릭슨과 인도 통신사에 5조 규모 통신 장비 공급

김민국 기자 2024. 9. 2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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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핀란드 통신장비업체 노키아, 스웨덴 통신장비업체 에릭슨과 함께 인도 통신사 '보다폰 아이디어'에 36억달러(약 4조8000억원) 규모의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전체 공급 규모의 20% 정도인 7억 달러 정도를 담당할 것으로 예상 중이다.

악샤야 문드라 보다폰 아이디어 최고경영자는 "삼성과 새 파트너십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모든 파트너와 긴밀하게 협력해 5G 시대로 돌입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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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모습. /뉴스1

삼성전자가 핀란드 통신장비업체 노키아, 스웨덴 통신장비업체 에릭슨과 함께 인도 통신사 ‘보다폰 아이디어’에 36억달러(약 4조8000억원) 규모의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보다폰 아이디어는 세 회사에서 오는 4분기부터 3년간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받는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가 삼성과 협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전체 공급 규모의 20% 정도인 7억 달러 정도를 담당할 것으로 예상 중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보다폰은 현지에서 4G 가입자를 확대하고 5G를 새롭게 선보일 방침이다.

악샤야 문드라 보다폰 아이디어 최고경영자는 “삼성과 새 파트너십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모든 파트너와 긴밀하게 협력해 5G 시대로 돌입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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