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호 태풍 무이파 북상.."경로 유동적 제주 영향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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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 생채기가 채 아물기도 전에 12호 태풍 '무이파'가 점차 북상하면서 제주가 향후 진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이동 경로와 속도,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에 따라 제주 영향 및 강수시점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제주에서는 태풍 힌남노가 남긴 피해 복구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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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 생채기가 채 아물기도 전에 12호 태풍 ‘무이파’가 점차 북상하면서 제주가 향후 진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무이파는 오늘(10일) 오전 9시 기준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680㎞ 해상에서 중심기압 980헥토파스칼(hPa), 강도 ‘중’의 세력으로 서북서진하고 있습니다.
최대풍속은 초속 29m이고, 강풍반경은 220㎞, 폭풍반경은 70㎞입니다.
태풍은 점차 북상해 오는 15일 타이완 타이베이 북동쪽 해상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태풍의 경로가 유동적이어서 제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지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이동 경로와 속도,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에 따라 제주 영향 및 강수시점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제주에서는 태풍 힌남노가 남긴 피해 복구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았지만 도민들은 또 다가올지도 모르는 태풍 피해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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