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셋인데 결혼 5년만에 이혼하고 근황 전한 여자 연예인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는 SNS를 통해 이혼 후 근황을 알렸는데요. 그는 "2월 스타트. 친구랑 시간도 보내고 맛있는 것도 먹고 카페도 다니면서 하고 싶은 것들 해나가고 있는 요즘"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율희는 카페와 맛집에서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율희는 아이 셋 엄마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여전한 미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율희는 FT아일랜드의 멤버 가수 최민환과 5살 연상 연하 부부로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는데요. 율희는 2014년 아이돌 그룹 '라붐'의 센터로 데뷔해 활동하다 지난 2017년 팀에서 공식 탈퇴했으며, 라붐 활동 당시 이미 임신 중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또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습니다.

율희, 최민환 부부는 지난 2018년 결혼식을 올린 뒤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결혼 생활을 이어갔으나, 지난해 12월 결혼 5년 만에 이혼을 결정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당시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했으며, 최민환은 "저희 부부는 오랜 논의 끝에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남지 않도록 아빠로서 역할을 하는 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율희 또한 "많은 시간 노력하고 대화한 끝에 저희 부부가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해 주기로 했다”며 “부부의 길은 여기서 끝이 났지만, 아이들의 엄마, 아빠로서는 끝이 아니기에 저희 두 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고 소통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율희는 "아이들은 많은 시간 고민한 끝에 현실적인 문제들과,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는다는 판단하여 아이 아빠가 양육하고 있으며, 저 역시 그만큼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율희는 과거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과거 라붐 활동 당시를 언급해 주목을 받기도 했는데요. 그는 라붐을 탈퇴한 이유에 대해 “최민환과 만나기 전부터 활동 자체가 힘들어서 상담을 다니고 약도 먹었다. 약을 먹고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 스케줄 준비를 다 하고 차에 타고 있더라. 그런데 기억이 안 났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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