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발표] 이현중, 포틀랜드와 Exhibit 10 계약 체결…최저 연봉+비보장 모두 감수, NBA 향한 도전 이어간다

김경현 기자 2026. 9. 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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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블을 하는 이현중의 모습./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대한민국 남자농구 에이스 이현중이 결단을 내렸다.

이현중의 소속사 에픽스포츠는 "이현중 선수가 2026-27 시즌을 앞두고 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Portland Trail Blazers)와 Exhibit 10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hibit 10 계약은 NBA 최저 연봉 수준의 1년 비보장 계약으로, 선별된 선수들이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며, 구단 산하 G리그 팀으로 향하는 경로를 마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다.

에픽스포츠는 "이현중은 향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공식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하게 된다. 최종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구단 산하 G리그 팀인 립시티 리믹스(Rip City Remix)에서 지속적으로 기량을 발전시키며 최종 로스터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시즌 중 인상적인 활약을 펼칠 경우 Two-way 계약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립시티 리믹스에서 구단이 지정한 기간을 소화하면 별도 보너스를 수령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계약을 통해 이현중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구단의 구조와 농구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고, 핵심 NBA 선수가 되기 위한 도전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했다.

이현중 입장에서도 쉽지 않은 도전이다. 에픽스포츠는 "이번 오프시즌 동안 이현중은 보스턴 셀틱스(Boston Celtics)와 일본 B.리그 나가사키 벨카(Nagasaki Velca)를 비롯해 복수의 구단과 긴밀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그럼에도 이현중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제시한 역할과 중장기 비전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현중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대표팀에 합류,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각오다. 이현중은 아직 병역 문제를 해결하지 않았다. 아시안게임 남자농구는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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