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연기 외 삶의 중심이 최수영입니다.”
배우 정경호가 12년 동안 한결같이 공개 연애 중인 연인, 소녀시대 수영을 향한 애정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최근 예능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그는 소속사 측에서 연애 이야기를 자제해달라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안 하면 더 이상하다”며 수영을 향한 진심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정경호는 “연기도 사실 그녀에게 잘 보이려고 시작한 건지도 모르겠다”고 고백했는데요. “좋은 사람, 좋은 배우라는 걸 그녀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는 말은 듣는 이의 가슴을 울리기 충분했습니다. 그는 늘 실수를 반복하던 자신을 묵묵히 감싸주고 중심을 잡아준 존재로 수영을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수영이 아니었으면 난 중심을 못 잡고 이상한 배우가 됐을 수도 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죠.

실제로 두 사람은 V LIVE 실시간 방송에서 댓글을 주고받으며 장난스러운 애정 표현도 서슴지 않을 정도로, ‘연예계 모범 커플’로 통합니다. 정경호는 수영이 출연한 작품을 챙겨보고, 그녀는 정경호의 시사회에 참석해 “재밌다”고 감상평을 남길 만큼 서로의 커리어도 존중하고 응원하는 관계입니다.

결혼에 대한 질문엔 “서로 구체적인 이야기는 아직 하지 않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지만, 이미 삶의 동반자로서 두 사람의 관계는 단단해 보입니다. 심지어 정경호는 “그녀가 정말 많이 먹는 모습에 반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연예계에는 장기 연애 커플이 드물지 않지만,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흔들림 없이 서로를 지지하고 있는 커플은 드뭅니다. 그 중심에는 한결같은 존중과 배려, 그리고 ‘굿 리스너’ 정경호와 ‘든든한 중심’ 수영의 시너지가 있었던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