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제네시스가 럭셔리 대형 SUV 'GV80'에 세련된 블랙 디테일을 더한 'GV80 블랙'을 출시했다.

GV80 블랙은 '제네시스 G90 블랙'에 이은 브랜드 두 번째 블랙 모델로, 제네시스만의 진정성 있는 블랙 콘셉트를 바탕으로 내외장의 섬세한 디테일까지 블랙으로 마감하고, 전용 소재 및 사양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GV80 블랙의 옵션을 살펴보면, 기존 GV80의 기본 옵션에 필수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가솔린 3.5 터보와 AWD(오토 터레인 모드 포함)를 비롯해 22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 시그니쳐 디자인 셀렉션 II와 동급의 전용 디자인이 적용됐다.

해당 옵션을 모두 더한 GV80의 가격은 9,469만원이다. 여기에 전용 디테일과 승하차 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에 표현되는 웰컴·굿바이 애니메이션 등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약 400만원 가량의 가격 차이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네시스는 25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제네시스 강남, 제네시스 수지 등 주요 거점에서 GV80 블랙 및 GV80 쿠페 블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전시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