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연예계 쪽은 꿈도 꾸지 마라’ 했는데 너무 예뻐서 결국

대한민국 톱 여배우
6년 간의 연애 끝에 결혼

배우 이보영이 남편 지성이 휴대폰에 저장해 둔 그녀의 애칭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테오’에서 방영된 ‘살롱드립2’의 예고편 영상이 공개되었다.

이 영상에서는 JTBC 토일 드라마 및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이드’에서 활약하는 주연 배우 이보영, 이무생, 이청아가 게스트로 참여한 모습이 담겼다.

장도연이 이보영에게 지성의 휴대폰 연락처에 ‘울초섹미’로 저장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이보영은 “울트라 초절정 섹시 미녀를 의미하는 거예요. 젊은 시절 오빠와 장난삼아 사용했던 말인데”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또한, “지성 씨와 함께 영화관에서 데이트하는 사진이 화제였다”고 최근 사진에 대해 언급했다.

이보영은 “그날 정말 즐거워서 오빠에게 사진을 찍자고 했는데, 오빠가 ‘왜 꼭 여기서 이렇게 해야 하느냐’며 서로 웃었어요. 사진을 찍으면서 서로 안 보는 척하는 게 어려웠죠”라고 회상하며 웃었다.

한편 이보영은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나 인천광역시에서 성장했다.

대학교 4학년 때, 미스코리아에 출전하면 취업에 유리하다는 조언을 받고, 2000년 미스 대전-충남 대회에 참가해 대전-충남 지역 대표로 선발되었다.

그리고 대학 졸업을 앞두고 MBC 아나운서 최종 3차 시험에는 통과했으나, 최종 면접에서는 불합격했다.

이보영은 친가와 외가 모두에서 유일한 딸로 태어나 엄격한 환경에서 자랐으며, 길거리 캐스팅을 자주 당하는 것에 대해 부모님이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이에 아버지는 연예계 진출을 완전히 막고자 연예계에 종사하는 친구에게 이보영을 만나 ‘연예계 쪽은 꿈도 꾸지 마라’고 엄히 말해주기를 부탁했다.

그러나 이보영을 만난 아버지의 친구는 그녀의 가능성을 보고 드라마 카메오 출연을 제안했고, 이를 계기로 이보영이 연예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