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MZ들이 밥 먹고 탕후루 대신 사 먹는 신박한 간식

새콤달콤 과일로 이런 맛을 낼 수 있다고?

오랜 세월 동안 이란의 가정마다 자체적인 레시피로 만들어져 온 라바삭은 다양한 과일의 맛과 영양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이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이런 라바삭이 최근 SNS를 중심으로 주목받기 시작하며 한국에서도 인기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요, 틱톡이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서 먹는 영상이 유행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이란식 탕후루’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이란의 전통적인 과일 디저트

이란의 전통 간식인 라바삭은 페르시아어로 ‘과일 가죽’을 뜻합니다. 실제로 비주얼이 건조한 가죽이나 육포처럼 보여 라바삭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는데, 라바삭은 이란에서 많이 나는 석류, 자두, 체리, 살구 등 새콤달콤한 과일이 주재료이며 식감은 젤리와 비슷합니다.


탕후루의 뒤를 잇는 간식으로 각광

라바삭은 이란에서 매우 인기 있는 간식으로 집에서 만들기도 하고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디저트입니다. 해외를 시작으로 국내 SNS 인스타그램이나 틱톡 등에 라바삭으로 검색을 했을 때 먹방을 하는 인플루언서들이 부쩍 많아졌으며, 라바삭 판매업체들의 매출이 100% 이상 뛰어 그 인기를 방증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매출 급증

해외에서는 이미 라바삭의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라바삭의 본고장인 이란에서는 전용 홈페이지가 개설될 정도로 인기가 많아졌으며, 미국 최대의 중동 식품 공급업체는 라바삭의 1분기 매출이 지난 분기보다 200% 올랐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음식 탐험하려는 욕구 반영

라바삭은 과일의 진하고 풍부한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어 다양한 음식에 대한 욕구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선택이 되고 있습니다. 이국적이면서도 친숙한 매력 덕분에 단순한 간식을 넘어서 현대인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만드는 방법 간단해

라바삭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체리나 석류 등 신맛이 나는 과일을 물에 넣고 졸이거나, 블렌더를 이용해 곱게 갈아 반죽으로 만든 다음 트레이에 얇게 펴서 2~3시간 말려주면 끝입니다. 원하는 식감에 따라 더 오래 건조시켜도 무방합니다. 건조된 얇은 라바삭에 과일을 넣어 돌돌 말아 먹거나 그대로 찢어서 먹으면 됩니다.


풍부한 맛과 색상

라바삭은 디저트류 중에서 이때까지 먹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맛을 경험해볼 수 있는 간식입니다. 이란의 풍부한 과일을 주재료로 활용하여 만들어져서 전 세계적으로 매력을 인정받고 있는데요, 직접 만들기도 쉽고 간단하며 첨가물이나 인공감미료를 쓰지 않아 탕후루와는 다르게 건강한 디저트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마음 놓고 먹어도 될까?

앞서 말했듯이 탕후루와는 다르게 설탕의 비율이 적고 과일이 주재료라 칼로리나 영양학적인 측면에서만 봐도 탕후루보다 건강한 디저트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평균 칼로리는 180㎉ 내외이며 과일 자체에 당 성분이 많기 때문에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남은 과일 활용해 만들 수 있어

라바삭의 첫인상은 육포가 돌돌 말려 있는 모양과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입 베어 물면 새빨간 즙이 새어 나오는데요, 남은 과일을 활용해서도 만들 수 있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또 인공 첨가물을 최소화하고 자연의 맛을 살려 만들기 때문에 좀 더 건강한 간식 문화를 이끌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라바삭 맛있게 만드는 팁

라바삭을 만들 때 건조 시간을 단축하려면 페이스트를 가능한 얇게 펼쳐주는 게 좋습니다. 라바삭의 맛을 다양화하고 싶으면 여러 종류의 과일을 혼합하거나 향신료를 추가해주면 됩니다. 오븐을 이용해서 만들 경우 오븐의 문을 약간 열어두어 공기가 순환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하게 먹는 법

기호에 맞춰 라바삭에 설탕이나 레몬즙을 추가해 당도와 산미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현지인들은 소금으로 간하거나 구연산, 식용 색소와 같은 일부 첨가물을 사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기도 합니다. 또 라바삭은 따뜻하게 먹을 때 가장 맛있으며 만들고 난 후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밀폐 용기에 담아 실온에 보관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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