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 고용지표 개선에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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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개선된 신규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뉴욕증시는 10월 들어 처음 동반 상승세로 출발했다.
4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다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6.45포인트(0.29%) 상승한 5716.39를 기록하고 있다.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개장 상승 출발했으나 현재 전장 대비 9.60포인트(0.02%) 떨어진 4만2001.99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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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개선된 신규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뉴욕증시는 10월 들어 처음 동반 상승세로 출발했다.
4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다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6.45포인트(0.29%) 상승한 5716.39를 기록하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57.10포인트(0.32%) 높은 1만7975.57을 나타내고 있다.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개장 상승 출발했으나 현재 전장 대비 9.60포인트(0.02%) 떨어진 4만2001.99를 기록 중이다.
전날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전날 미 증시의 하락세는 이스라엘의 이란 석유 시설 타격설 및 이와 관련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발언 등으로 국제 유가가 5% 이상 폭등한 탓에 인플레이션 공포를 재점화한 영향이다.
반면 이날 시장은 9월 고용지표와 실업률에 주목했다. 미 노동부는 9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전월보다 25만4000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월가 예상치 15만명과 비교해 10만명이나 많은 수치다. 9월 실업률은 전월 대비 0.1%포인트 내린 4.1%를 기록했다.
미 경제 전문 방송 CNBC는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 고조로 10월 증시가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이날 나온 고용지표는 투자자 관심을 미국의 경제 상태로 되돌리게 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X의 분석가 미셸 클러버는 지난 여름 노동시장 약화를 시사한 고용지표가 증시에 우려를 안겼으나 이날 나온 지표는 미국 경제가 건강한 노동시장의 지원을 받아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그는 “경제 상황이 좋다는 뉴스가 증시에도 좋은 소식인 환경에 있다”면서 “경제 연착륙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유럽증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 DAX지수는 0.51%, 영국 FTSE지수는 0.08%, 범유럽지수 STOXX600은 0.46%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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