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역 300편 내공… 무명에서 주연급 된 배우, 일상룩

배우 고보결의 패션스타일을 살펴보겠다.

##시크 블랙 수트룩
고보결은 VIDIVICI 행사장에서 블랙 크롭탑과 트위드 소재의 수트를 매치해 시크한 매력을 강조하고 있다. 허리 라인이 드러나는 크롭탑과 세련된 재킷, 팬츠 조합이 도시적인 감각을 더한다.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과 심플한 액세서리로 모던하면서도 당당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캐주얼 트렌치코트룩
고보결의 캐주얼 트렌치코트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베이지 컬러의 트렌치코트에 블랙 이너와 빵모자를 매치해 자연스러운 야외 분위기를 연출했다.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긴 머리와 미니멀한 메이크업이 전체적으로 내추럴하면서도 도시적인 무드를 완성한다. 간결한 소품 활용이 실용적인 일상룩의 정석을 보여준다

##내추럴 썸머룩
배우 고보결의 내추럴한 썸머룩을 살펴보겠다. 고보결은 자연을 배경으로 화이트 민소매 크롭탑과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청량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여기에 라탄 소재의 와이드 챙 모자를 더해 휴양지 감성을 강조했다. 전체적으로 밝은 컬러와 가벼운 소재를 활용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여름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클래식 블랙 드레스룩
고보결은 BVLGARI 로고 앞에서 오프숄더 블랙 드레스를 착용해 우아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상체를 감싸는 드레이핑 디테일과 하이웨이스트 라인이 고급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한다. 심플한 주얼리와 블랙 리본 헤어스타일로 포인트를 더해,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공식석상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연급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고보결이 사실 수백 편의 단역을 거쳐온 연기자라는 점이 새삼 조명되고 있다. 고보결은 중학생 시절부터 보조 출연을 시작해 30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2011년 영화 ‘거북이들’로 정식 데뷔한 이후, ‘천상여자’, ‘도깨비’, ‘고백부부’, ‘하이바이, 마마!’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주변 인물과 단역을 맡으며 필모그래피를 차근히 쌓았다.

특히 2014년 ‘1박2일’ 프로그램에 단 3초 출연했을 때, 청순한 외모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에도 고보결은 작품마다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연기 폭을 넓혔고,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서는 주인공의 아이를 돌보는 새엄마 역을 맡아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성스러운 아이돌’에서 주인공 매니저 ‘김달’ 역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고보결은 “수많은 단역 경험이 연기자로서의 확신을 갖게 해줬다”고 밝히며, 오랜 무명 시절을 값진 시간으로 여기고 있다. 꾸준한 노력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당당한 주연급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