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흔히 보약이나 영양제를 찾아 섭취하지만 매일 식탁에 오르는 식재료 중에도 가치가 높은 채소가 있다.
양파는 대표적인 식탁의 조연이지만 영양학적으로 훌륭한 항산화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특히 특정 부위에 유효 성분이 집중되어 있어 올바른 손질과 조리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혈관 건강을 돕는 유효 성분
양파는 항산화 물질인 퀘르세틴과 알리신 계열 성분이 풍부해 혈관 건강을 돕는 채소이다.
이 성분들은 체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생으로 먹으면 알싸한 매운맛이 나며 위장이 약한 사람은 식사 중이나 후에 먹는 편이 안전하다.

속살보다 성분이 풍부한 껍질
양파 껍질에는 알맹이 속살보다 퀘르세틴 성분이 10배 이상 대량으로 함유되어 있다.
농촌진흥청 분석에 따르면 버려지기 쉬운 갈색 겉껍질에 항산화 성분이 집중적으로 분포한다.
껍질을 버리지 않고 잘 씻어 육수를 내거나 차로 우려내면 알뜰하게 영양을 챙길 수 있다.

가열해도 손상 없는 영양소
익힌 양파는 가열 과정을 거쳐도 핵심 유효 성분의 손실이 적고 단맛이 살아난다.
열을 가하면 매운 유화아릴 성분이 당도로 변해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고 쉽게 섭취할 수 있다.
다만 잔류 농약 위험을 줄이기 위해 조리 전 물에 깨끗이 세척하는 습관이 필수적이다.

비싼 영양제 대신 양파처럼 흔한 식재료의 영양을 극대화하는 섭취 습관이 건강을 지키는 비결이다.
버려지던 껍질을 육수로 활용하고 위장 상태에 맞춰 익혀 먹으면 부담 없이 성분을 흡수할 수 있다.
오늘부터 식사 준비 시 양파 껍질까지 깨끗이 활용해 알뜰하게 식단 건강을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