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시비 5 프로', 스냅드래곤 8s 4세대 심장 탑재…긱벤치 유출

[샤오미 시비5 프로]

[이포커스] 샤오미가 강력한 카메라 성능을 전면에 내세운 신형 스마트폰 '시비 5 프로(Xiaomi Civi 5 Pro)'를 이달 말 중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모델은 iQOO Z10 터보 프로, 레드미 터보 4 프로에 이어 중국 시장에 출시되는 또 하나의 '스냅드래곤 8s 4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탑재폰이 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 성능 테스트 사이트 긱벤치(Geekbench)를 통해 주요 사양이 공개되면서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25067PYE3C'라는 모델 번호로 확인된 샤오미 시비 5 프로는 AP의 정확한 명칭이 명시되지는 않았으나 CPU 구성 정보를 통해 스냅드래곤 8s 4세대 AP가 탑재된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유출 정보에 따르면 해당 칩셋은 3.21GHz로 작동하는 프라이머리 코어 1개, 3.0GHz로 작동하는 CPU 코어 3개, 2.80GHz로 작동하는 CPU 코어 2개, 그리고 2.02GHz로 작동하는 나머지 CPU 코어 2개로 구성돼 있다. 그래픽 처리 장치(GPU)는 Adreno 825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성능을 지향하면서도 특정 기능에 초점을 맞춘 제품군에 주로 탑재되는 최신 AP다.

'시비 5 프로'는 성능 중심의 가성비 플래그십 모델인 iQOO나 레드미 제품군과는 달리 사진 촬영 기능에 특화된 스마트폰으로 포지셔닝될 전망이다. 예상 가격은 약 3000위안(한화 약 57만원)으로 강력한 카메라 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긱벤치 테스트에 등장한 시비 5 프로는 16GB의 넉넉한 RAM과 최신 안드로이드 15 운영체제를 탑재했다. 긱벤치 6 기준으로 싱글코어 점수는 1983점, 멀티코어 점수는 6874점을 기록해 준수한 처리 능력을 입증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루머들을 종합하면 '샤오미 시비 5 프로'는 1.5K 해상도를 지원하는 쿼드 커브드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6000mAh 이상의 대용량 배터리와 67W 고속 충전을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카메라 기능에 심혈을 기울인 만큼 저조도 환경에서의 사진 촬영 품질이 전작에 비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후면 카메라 시스템에는 5000만 화소의 망원 렌즈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이미 이전 모델에도 탑재된 바 있어 후속작에서의 성능 개선폭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샤오미 시비 5 프로는 인도 시장에서는 '샤오미 15 시비'라는 다른 이름으로 출시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샤오미가 카메라 성능을 극대화한 시비 5 프로를 통해 중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포커스=김성윤 기자

#샤오미 #시비5프로 #이포커스

Copyright © 이포커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