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일본 총선서 자민당 압승 …단독 과반수 넘어 개헌 의석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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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자민당이 2년 전 선거의 '여소 야대' 국면을 뒤엎고 8일 치러진 중의원(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뒀다.
8일 일본 전역에서 치러진 465석의 중의원(하원)을 뽑는 총선거에서 자민당은 단독 과반수를 넘어 개헌이 가능한 의석 수인 310석 이상까지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2년 전인 2024년 10월 치러진 총선에서는 자민당의 비자금 문제가 터진 가운데 고물가에 불만을 가진 유권자가 늘어나면서 선거에서 대패해 '여소 야대'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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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과반 넘어 개헌 의석까지 확보
야당 중도개혁연합 참패…절반 이하로
![도쿄에서 유세하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AP =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8/mk/20260208201203299lncu.jpg)
8일 일본 전역에서 치러진 465석의 중의원(하원)을 뽑는 총선거에서 자민당은 단독 과반수를 넘어 개헌이 가능한 의석 수인 310석 이상까지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립인 일본유신회를 합칠 경우 최저치를 계산해도 300석이 넘는다.
NHK는 이날 출구조사 결과에서 자민당의 의석수를 274~328석으로 예상했다. 직전 의석수 198석을 크게 웃도는 숫자다. 연립 여당인 일본유신회 의석수는 28~38석으로 전망했다.
보수 언론인 요미우리신문도 출구조사에서 자민당 318석, 일본유신회 34석 등 연립 여당이 352석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했다. 무난히 개헌이 가능한 의석수인 3분의 2를 넘어선다는 얘기다.
자민당은 옛 민주당 내각에서 정권을 탈환한 2012년 이후 2014년, 2017년, 2021년 등 그동안 네 차례 총선에서 매번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차지하며 공명당과 함께 안정적인 정치 기반을 이어왔다. 2년 전인 2024년 10월 치러진 총선에서는 자민당의 비자금 문제가 터진 가운데 고물가에 불만을 가진 유권자가 늘어나면서 선거에서 대패해 ‘여소 야대’가 되기도 했다.
연립 여당이 안정적인 의석을 확보하면서 향후 정국 운영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자민당 지도부는 오는 18일 중의원를 열어 신임 총리를 뽑을 예정이다. 일본은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어 총선 뒤에는 별도로 총리 지명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선거 결과에 따라 다카이치 총리의 재지명은 이미 정해진 순서다.
이런 가운데 야당은 선거에서 참패하는 모습을 보였다. NHK 출구조사에서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과 제3야당인 공명당이 합당해 출범한 중도개혁연합은 기존 172석에 크게 못 미친 37~91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
여기에 국민민주당은 27석에서 18~35석으로 줄어들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예상됐다. 참정당은 5~14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며 참의원에 이어 중의원에서도 처음 의석을 확보할 전망이다. 젊은 층 지지자가 많은 팀미라이도 7~13석 확보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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