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셋 데리고 '먹튀' 반복…닭꼬치 무전취식 부부 뻔뻔한 재방문 [영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닭꼬치 전문점에서 어린 자녀 셋과 함께 식사한 후 음식값 4만 원을 지불하지 않고 떠난 부부의 '먹튀' 행위가 CCTV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1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시에서 닭꼬치 전문점을 운영 중인 A 씨는 지난 11일 이 부부로부터 두 번째 '먹튀' 피해를 봤다.
A 씨는 "이번이 두 번째 (먹튀)"라며 "첫 번째 먹튀는 그냥 넘어갔지만, 이번에는 의도적으로 또 먹튀를 한 게 너무 화나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토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한 닭꼬치 전문점에서 어린 자녀 셋과 함께 식사한 후 음식값 4만 원을 지불하지 않고 떠난 부부의 '먹튀' 행위가 CCTV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1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시에서 닭꼬치 전문점을 운영 중인 A 씨는 지난 11일 이 부부로부터 두 번째 '먹튀' 피해를 봤다.
A 씨는 "첫 번째 사건은 그냥 넘어갔지만, 이번에는 의도적인 것 같아 너무 화가 났다"며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A 씨가 공개한 CCTV 영상에서 이들 가족은 먼저 출입문 가까운 자리에 자리를 잡았고, 식사를 마친 후 자녀들을 먼저 식당 밖으로 내보내고 소지품을 챙긴 뒤 계산 없이 떠났다.
A 씨는 "실수였다면 나중에라도 결제하러 와야 하는데, 이번에는 너무 명백했다"고 말했다.
더 큰 문제는 이들의 먹튀가 처음이 아니라는 것. A 씨는 "이번이 두 번째 (먹튀)"라며 "첫 번째 먹튀는 그냥 넘어갔지만, 이번에는 의도적으로 또 먹튀를 한 게 너무 화나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토로했다.
이 사건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아이들에게 나쁜 본보기가 된다", "자녀들 앞에서 그런 행동을 하다니 부끄럽지 않은가"라는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첫 번째 사건 때 대응을 안 했기 때문에 반복된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무전취식으로 인한 피해 금액이 많고 상습, 고의적일 경우 사기죄가 적용된다. 10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 고의성이 없고 피해 금액이 적으면 경범죄로 분류돼 10만원 이하 벌금, 구류 또는 과태료의 형으로 처분받는다.
khj8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2살 아이 데리고, 고3 제자와 불륜 여교사…"속옷엔 체액까지" 충격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희생자 귀신들 나와 잠 못자" 괴로움 호소
- "모텔 잡으란 최민환, 업소 익숙…성매매 강력 의심" 성범죄 변호사도 충격
- 브로치만 1억5000만원…지드래곤, 억 소리나는 '유퀴즈 패션'
- 23기 정숙, 조건만남 빙자한 절도범? '나솔' 측 "확인 중"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
- "트리플스타에 37억 전셋집도 해줬는데…지인들과 잠자리 요구" 이혼 전말
- '나솔' 23기 서울대 영식 "항상 26살 여친만 만나…꿈 있는 나이가 좋아"
- 길가는 여성 '바짝' 쫓은 남성…"저 사람 이상하죠?" 따라가 지켜준 시민[영상]
- "카페한다는 말에 '물장사'라 비하한 남친 부모…바로 헤어졌다" 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