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직원 좋겠네"…韓 전자 톱2, '연봉 1억 시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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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 직원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이 모두 1억원을 넘어섰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1억3천500만원으로, 2021년(1억4천460만원)보다 6.2% 줄었다.
앞서 삼성전자 직원 평균 연봉은 지난 2013년 1억200만원으로 처음으로 1억원을 넘긴 바 있다.
LG전자 직원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1억1천2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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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 직원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이 모두 1억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평균 연봉이 3년 만에 감소했지만, LG전자는 큰 폭으로 오르며 처음으로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돌파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1억3천500만원으로, 2021년(1억4천460만원)보다 6.2% 줄었다. 직원 평균 연봉이 줄어든 것은 2019년(1억1천900만원→1억8천만원) 이후 3년 만이다.
앞서 삼성전자 직원 평균 연봉은 지난 2013년 1억200만원으로 처음으로 1억원을 넘긴 바 있다. 이후 10년 연속 1억원대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남성 직원 평균 연봉은 1억4천300만원, 여성 직원 평균 연봉은 1억1천만원을 기록했다. 직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12만1천404명으로 2021년(11만2천868명)에서 8천 명 증가했다. 남자 직원이 8만9천561명, 여자 직원이 3만1천843명이었으며 평균 근속연수는 12.5년이다.
LG전자 직원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1억1천2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9천700만원보다 15.5% 증가한 수치다. 이는 재작년과 지난해 임단협을 통해 각각 평균 9%와 8.2%의 임금인상을 단행한 여파가 컸다.
최근 6년간 수치를 살펴보면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LG전자의 평균 연봉은 지난 2017년 5.3%, 2018년 5.1%, 2019년 3.6%, 2020년 0%대, 2021년 12.8%의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LG전자의 평균 급여는 최근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현대차(1억500만원) 등 다른 대기업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LG전자 급여액을 성별로 보면 남성 근로자의 평균 급여가 1억1천600만원으로 여성(9천만원)보다 28.9% 높았다. 이는 여성 근로자 가운데 생산라인 등에서 근무하는 기간제 근로자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LG전자 전체 직원은 3만4천645명, 평균 근속연수는 11.9년으로 나타났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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