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최형두 "박근혜 방문, 후보들의 간곡한 바람 때문‥ 투표하겠다는 사람 늘어"
- 경남지사·창원시장 선거 초박빙 양상… 투표율이 관건
- 박근혜 격전지 지원 유세 효과 뚜렷… 보수층 결집 움직임 감지
- 중앙당 향한 민심은 냉담… 여론조사 낮은 응답률도 민심 이반 반영
- 선거는 끝까지 가봐야 안다… 야구처럼 마지막까지 결과 몰라
- 여야 당대표 정치적 운명 걸린 선거… 당대표 제도 재평가 필요
- “이재명 공소취소 막기 위해서라도 투표 참여해야” 호소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
☏ 진행자 > 이번에는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만나봅니다. 안녕하십니까?
☏ 최형두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선거 운동 쉽지 않으시죠? 지금 어디십니까?
☏ 최형두 > 지금 저는 마산이고 우리 도지사 후보, 그리고 시장 후보가 마지막 유세를 펼치는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으로 이동 중입니다.
☏ 진행자 >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의원님 보시기에?
☏ 최형두 > 지금 언론에도 보도되고 있습니다만 우리 경남이 초박빙 상태입니다. 저희는 경남이 항상 '대한민국 동남풍이 부는 곳이다'라고 이야기하는데, 우리 선거가 2018년 지방선거 때는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했고 저희들이 굉장히 참패했던 곳입니다. 2022년에는 또 반대로 우리가 선전하고 민주당이 아주 큰 패배를 거뒀던 곳이긴 하지만 이번은 2018년, 2022년에 비추어 상당히 쉽지 않은 선거라고 저희들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러나 '박빙이다' 이 말씀이시죠?
☏ 최형두 > 지금 언론에서 그렇게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창원시장, 또 경남지사 모두 초박빙이어서 양 진영, 모두 양 후보 측에서 모두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투표율이 관건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마산 어시장 비롯해서 경남 지역 격전지 곳곳을 찾았는데, 유권자들 반응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 최형두 > 지금 박근혜 전 대통령은 사실은 건강도 그렇고 지금 이게 선거 운동을 누굴 돕고 이렇게 하실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아닌데, 우리 후보들이 너무 간절하게 박근혜 전 대통령 방문을 원해서 아마 그렇게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게 언론에서 잠깐 보는 것과 달리 유세 지원이 아니라 박근혜 전 대통령께 이제 후보들이 간곡히 요청하니까 전 대통령께서 인연이 있는 지역을 방문해서 잠깐 인사도 드리고, 마지막에 후보들에게 덕담을 하는 정도로 진행하고 있는데. 지역의 반응은 아주 뜨겁습니다. 특히나 우리 지역 같은 경우는 이번 선거에 대해서는, 물론 이제 여당이 집권한 지 1년도 안 되었고 물가라든가 여러 상황이 지금 굉장히 지표가 좋기 때문에 지금 오히려 야당에 대해서 굉장히 반응이 좀 차갑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후보, 그리고 특히 우리 중앙당에 대해서 아주 반응이 안 좋아서 후보 진영으로서는 누군가 간곡하게 우리 다시 표심들을 모아줄 사람이 필요했고. 그래서 아마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 우리 지역에서 많은 지지자들, 특히 시민들이 이전에 대한 그런 애틋한 생각도 있고. 또 그동안 여러 가지 고초를 많이 겪었기 때문에 그런 분들을 다 마지못해서 후보들이 그렇게 강력히 요청을 했고 거기에 응해주신 건데. 제가 반응을 들어보면 뜻밖에도 지금 '우리 야당이 싫어서, 야당이 미워서 이번에 투표를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까지 오셔서 저렇게 애를 쓰시는 걸 보니까 꼭 투표해야겠다' 이런 반응들이 많아서. 특히 우리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에서조차도 냉랭했는데 그런 분들이 이 선거가 중요하고, 이 선거가 지금 야당 중앙당이 밉다고 포기하고 함부로 투표할 수 있는 선거가 아니라는 것들에 대한 각성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그런 결집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의원님 느끼시기에 현장 유세 과정에서는 상당했던 냉담함도 많이 느끼셨군요.
☏ 최형두 >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열렬하죠.
☏ 진행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제외하고. 제가 여쭤보는 거는요.
☏ 최형두 > 그렇게 유세를 하신 게 아니기 때문에. 그냥 시장에서 인사하시고 그랬기 때문에.
☏ 진행자 > 제가 여쭤본 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반응이 아니고요. 의원님께서 개인적으로 유세를 하실 때 보면 '중앙당에 대한 비판' 이런 걸 많이 들으신 것 같아서 여쭤본 겁니다.
☏ 최형두 > 그동안 선거 전에 그런 여론이 많았죠. 그래서 여러 여론 조사 결과에도 보면 응답률이 굉장히 낮았습니다. 응답률이 낮다는 것은 전통적으로 우리 당을 지지하거나, 시장 경제라든가 자유 민주주의 등 우리의 가치에 대해서 굉장히 선호하던 그런 중도 또 온건층, 보수층에서 아예 그 여론 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그래서 응답률이 굉장히 낮았기 때문에 그것이 이제 냉랭한 반응을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판단했고. 실제 시장에서도 가면은 '지금 여기서 애쓰는 후보들이 안타깝기는 한데 지금 저 중앙당 다 하는 꼴 보기 싫어서, 이런 와중에도 내부 싸움 하고 또 무슨 대안도 제시하지 못하는 것이 보기 싫다' 이런 여론들이 많았죠. 그건 우리 중앙당도 잘 알고 있고, 서울에서도 국회에서도 느끼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투표가 시작되면서는 '지금 이 선거는 지방을 살리는 우리 도시와 동네를 살리는 선거인 만큼 일 잘하는 사람을 뽑아야 된다'라는 새로운 결집도 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최 의원님 보시기에는 지금 대구는 어떻습니까? 여쭤봐도 될까요? 한번 전망을 해보실까 해서 여쭤봅니다.
☏ 최형두 > 대구도 지금 우리가 여론조사를 보고 있습니다만 팽팽한 접전 상황 아니겠습니까? 접전 상황이고. 선거는 어느 경우든, 야구도 그런 격언이 있습니다만, 9회말 끝까지 가봐야 아는 것이기 때문에 누구도 방심할 수는 없고 저마다 최선을 다해 줘야죠. 특히 저희들은 중요한 것은 투표율이라 생각합니다. 역대 선거에서 보면 지지자들이 실망하고 지지자들이 투표장으로 오지 않으면 정당의 득표율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2017년 대통령 선거에서 당시에 민주당이 참패를 했던 것이고, 2012년에서는 우리 당의 지지자들이 많이 나온 반면에 그랬던 것이고요. 지난 2018년의 경우에도 전통적으로 우리 당을 지지했던 사람들이 투표장에 많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가 큰 참패를 기록했던 것이거든요. 그래서 우리를 지지했고 또 우리에게 약간의 기대가 있던 중도층에게 우리 당과 우리 당의 후보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 특히 얼마나 투표해 주느냐에 관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도 우리 지역이 이전에 '3·15 의거 부마항쟁'으로 해서 민주주의 의식이 굉장히 높은 곳이거든요. 그래서 우리 대한민국 민주주의 본산, 대한민국 민주주의 전당이 있는 도시인 만큼 우리가 높은 투표율로 우리 시민들의 의지를 보여주자. 민주주의가 지금 견제와 균형이 필요하고, 특히 법치주의가 많이 흔들리고 있으니까 이 법치주의를 지켜야 한다는 우리 시민들의 뜻을 보여주자고 투표율을 정말 높이고, 투표 독려 운동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선거 끝나게 되면, 전망 좀 여쭤보겠습니다. 장동혁 대표의 위상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이건 전망을 여쭤보는 겁니다.
☏ 최형두 > 지금 여야 당 대표 모두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받지 않겠습니까? 여당 대표는 여당 대표대로 지금... 그리고 오랫동안 주장해 왔던 것인데, 당 대표 제도가 지금 우리나라 정당이라든가 의회 민주주의에 이제 걸맞지 않은 거 아닌가. 왜 그런가 하니까 어느 당도 당 대표가 당 지지율을 견인하지 못하고, 당 지지율보다 더 낮은 상태에서 당이 계속 당 대표 제도를 둘러싸고 갈등하고 있는 만큼 저는 이번 기회에 꼭 그것이... 우리 장동혁 대표뿐 아니라 여당 내에서도 이 선거 끝나고 나면 지금 당장 정청래 대표의 거취 문제라든가, 8~9월 달에 저쪽은 당 대표 선거가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 큰 전망이 있는 만큼 우리 여야 모두를 통틀어서 당 대표 제도에 대한 새로운 평가 같은 것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만약 한동훈 후보 경우에는 이기면 복당 가능합니까, 안 됩니까. 보시기에?
☏ 최형두 > 거기에 대해서는 우리 투표에서 확인된 민심이라는 것이 있고, 또 당원들에 대한 것이 있기 때문에 복당 절차가 또 있겠죠. 있겠지만 그것은 지금 선거에 이기고 나서 실질적으로 진행될 문제이고요. 당시에 한동훈 대표는 재심 절차라든가 복당 절차에 대해서 그것이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죠. 그런 방법은 당에서 합당한 절차에 따라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의원님은 찬성하십니까, 반대하십니까?
☏ 최형두 > 우리 투표에서 민심으로 결정된 것을 존중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 진행자 > 시간은 거의 다 됐는데요. 마지막으로 유권자에게 한 말씀 해주시죠. 한 3~40초 남았습니다.
☏ 최형두 > 이번 선거는 우리 동네를 발전시키고 우리 동네를 지킬 일꾼들을 뽑는 선거입니다만, 동시에 이번 선거가 끝나면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을 취소하고 이재명 대통령을 둘러싼 공소를 취소하는 특별법을 만든다고 합니다. 이 법을 막기 위해서도 우리 시민들이 높은 투표율로써 우리 민주주의·법치주의를 지키려는 의지를 꼭 정부 여당에 일깨워 주십시오. 우리 민주주의·법치주의를 지키는 선거에 꼭 투표해 주십시오.
☏ 진행자 >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최형두 > 감사합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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