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출전한 한국대표팀. 변서진(왼쪽부터)·이현준·홍승욱·김채민·김동현·심성진 학생.[과기정통부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67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 6명 전원이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전 세계 117개국 666명 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대표단은 변서진(세종과학고 1), 심성진(서울과학고 1), 이현준(서울과학고 3) 학생이 금메달, 김동현(서울과학고 2), 홍승욱(서울과학고 2) 학생이 은메달, 김채민(서울과학고 1) 학생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현준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42점 만점으로 개인 순위 1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2년 연속 출전·금메달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제수학올림피아드는 ▷대수 ▷조합 ▷기하 ▷정수 분야에서 총 6문제(각 7점)가 출제, 하루 4시간 30분씩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올해도 마지막 문항인 3번과 6번의 난도가 높았으며, 2번 문항 또한 예년보다 어렵게 출제돼 전반적으로 높은 난이도의 시험이었다는 평가다.
송용진 한국수학올림피아드위원회 단장은 “글로벌 수학 인재 양성을 위한 각국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빛나는 결실을 거둔 우리 학생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이번 대회에서 얻은 소중한 경험과 자산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한국 기초과학을 짊어질 미래의 주역으로 멋지게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를 전했다.
한편 올해 한국대표단은 정보, 지구과학, 천문·천체물리 등의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 차례로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