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역 복합 관광 프로젝트 급물살..지역활성화 투자펀드 1호 사업 선전

이윤영 2024. 3. 2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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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양군이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출범 1호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1천억 원이 넘는 재원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단양역 일대 관광시설 개발사업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단양군은 지난해 민간자본 840억 원을 유치해 이 일대를 새로운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한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 추진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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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양군이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출범 1호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1천억 원이 넘는 재원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단양역 일대 관광시설 개발사업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이윤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철도 복선화 사업으로 수년째 쓸모없이 방치된 단양역 일대 중앙선 폐철도 부지.

단양군은 지난해 민간자본 840억 원을 유치해 이 일대를 새로운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한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 추진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국내외 경기침체로 PF대출 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1년이 넘도록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화면전환>
정부가 재원 조달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를 위해 역대 최초로 '지역활성화 투 자 펀드'를 출범시켰습니다.

전국 14개 자치단체가 치열한 경쟁 끝에 충청북도와 단양군이 추진하는 1천133억 원 규모의 단양역 복합 관광 프로젝트가 1호 펀드에 선정됐습니다.

충청북도와 단양군, 국가철도공단, 민간컨소시엄에서 공동 출자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정부에서 연 3천억 원의 모펀드를 조성해 이를 뒷받침하게 된 겁니다.

<인터뷰>최상목/경제부총리
"충분한 규모의 모펀드를 조성함으로써 지자체와 민간 공동 투자의 마중물이 되는 것은 물론 위험부담은 정부가 앞장서겠습니다."

이로써 단양군은 단양역 일대 5만여제곱미터 부지에 152실 규모의 호텔과 케이블카, 미디어아트 터널 등을 조성하고 단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김문근/단양군수
"정부와 은행, 코레일 등 여러 군데서 힘을 합해서 펀드를 조성해서 우리 단양의 관광을 집중 지원함으로 인해서 성공을 보장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1호 사업 선정으로 사업성이 대폭 개선되면서 얼어붙은 PF시장 속 재원 조달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클로징>
정부가 야심차게 내놓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가 꽉 막힌 지역 관광 개발사업의 숨통을 틔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CJB 이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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