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FC가 인터 마이애미의 파상공세를 잠재우고 승기를 굳히는 추가골을 터뜨리며 개막전 완승을 눈앞에 뒀다. 후반 28분, 오른쪽 풀백 위치까지 내려와 있던 티모시 틸만이 전방으로 길게 뿌려준 롱패스가 마이애미의 뒷공간을 완벽히 허물었다. 낙구 지점을 정확히 파악한 데니스 부앙가는 수비수 무라와의 속도 경쟁에서 승리한 뒤, 골문을 비우고 나온 세인트 클레어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헤더 터치로 공을 소유했다. 이어지는 동작에서 부앙가는 비어 있는 골대를 향해 오른발로 침착하게 공을 밀어 넣으며 점수 차를 두 점으로 벌렸다. 이 득점은 틸만의 정확한 롱패스에 이은 공식 도움으로 기록됐다.

인터 마이애미는 후반 들어 점유율을 80%까지 끌어올리며 LAFC의 박스를 거세게 타격했으나, 리오넬 메시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결실을 보지 못했다. 실점 직전인 72분, 메시의 날카로운 인스윙 코너킥이 문전으로 향하며 결정적인 혼전 상황이 발생했지만 LAFC 수비진 3명이 동시에 몸을 던지는 육탄 방어로 위기를 넘겼다. 에우스타키오와 포르테우스는 중원과 후방에서 메시의 패스 길목을 완벽히 차단하며 마이애미의 공격 효율을 떨어뜨리고 있다. 비록 손흥민은 직접적인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으나, 전방에서 수비를 끌어내고 공격의 기점 역할을 수행하며 팀의 실리적인 경기 운영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후반 80분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LAFC는 선제골의 주인공 마르티네스를 대신해 쇼니에르를 투입하며 중원을 두껍게 쌓아 승리 굳히기에 돌입했다. 압도적인 점유율을 내주고도 날카로운 역습 두 방으로 디펜딩 챔피언을 무력화시킨 LAFC의 효율성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약 7만 명의 홈 팬들은 LAFC의 완벽한 경기 운영에 환호하며 시즌 첫 승의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손흥민·메시의 2026 시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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