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꼭 가야합니다"...낭만 가득한 울산에서 유명한 관광지 BEST 7

조회 29,7972023.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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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공업도시 중 울산은 경상도를 대표하는 공업도시인데요. 대기업들의 많은 공장과 중공업 시설이 모여있는 곳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박혀있습니다. 하지만 울산은 고래들이 많이 서식해 고래잡이도 많았고 현재는 고래를 보호도 많이하는 고래의 고장이라고 불립니다.

고래에 관한 관광지 뿐만아니라 은근 울산에 놀러 가볼만한 곳들이 많은 편인데요. 바다의 낭만은 물론 아름다운 자연환경까지 모두 갖춘 울산에서 유명한 관광지 7곳과 함께 근처에 있는 맛집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함께 울산으로 떠나볼까요?

1. 마로니에 길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 산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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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학로에는 마로니에 공원으로 유명한데요. 울산도 마로니에 나무들이 줄지어있는 마로니에 길이 있습니다. 울산체육공원에 있는 길로 키가 큰 마로니에 나무가 길 양쪽으로 줄지어 이루어져 있어 마로니에 길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산책로가 매우 잘 조성되어있어 특히 가을 시즌이 되면 마로니에 나무의 낙엽이 바람에 날려 바닥에 붉은 길을 만들어내 지역 주민 뿐만아니라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나무 중간중간 벤치에 앉아 낙엽과 함 사진을 찍으면 인생샷을 찍을 수 있습니다.

울산 체육공원 근처 수림식당의 탄탄면이 맛집으로 유명하며, 담소라는 전통찻집에서는 가을바람에 시린손을 녹여줄 수 있으니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2. 고래문화마을
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로 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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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하면 유명한 것이 있는데 처음에도 말씀드렸듯 바로 고래입니다. 옛날 울산의 바다에서는 고래를 쉽게 볼 수 있었지만 그에 걸맞게 수많은 고래 사냥으로 지금 현재는 보기 어려워졌습니다. 그에 대한 반성의 의미로 울산에서는 고래마을을 만들었는데요.

예전 고래잡이마을에서 고래문화마을로 이름을 바꾼 장생포 지역에서는 고래박물관과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바다 여행선 등 많은 체험요소들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실제 고래가 헤엄치는 듯한 느낌을 받는 5D 입체 영상관도 인기라고 하니 아이들을 대리고 방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장생포에서는 이제 고래 대신 낙지를 많이 잡아 낙지요리가 유명한데 팔도낙지촌의 낙지 전골이 특히 깊은 맛이 난다고 하고, 고래라는 특색에 맞춘 장생포 고래빵, 고래쁘띠샌드의 디저트까지 판매하는 카페들이 있으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3. 간월재
울산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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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방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간월재는 억새 군락지로 유명한데요. 물론 이곳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등산을 해야하지만 조금만 올라가면 있는 억새평원으로 인해 입이 벌어집니다. 바람에 흩날리는 억새 군락은 은빛 파도를 생각나게 하는데 매우 아름답습니다.

간월재에 오르는 방법 중 가장 쉬운 코스는 사슴농장 코스이며 평탄한 길로 이루어져있어 등산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도 쉽게 방문이 가능합니다. 데크길에 들어서면 마치 억새 속을 헤엄치고 다니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이 배경을 두고 사진을 찍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간월재에 오르기 전이면 힘을 내기위해, 오르고 내려온 후라면 지친 몸에 힘을 보충해 주기 위해 언양솥밥집 소트로는 어떠실까요? 그냥 솥밥이 아닌 큐브스테이크 솥밥이나 연어스테이크 솥밥, 고등어 솥밥 등 테마가 독특하게 구성되어있어 고소한 솥밥과 함께 즐겨보세요.

4. 간절곶
울산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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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여행의 필수라고 여겨지는 간절곶은 울릉도를 제외하고 내륙에서는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해를 볼수 있습니다. 매년 해돋이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오고 있는데요. 간절곶 해변에서는 어디든 포토존으로 여겨 질만큼 사진이 잘 찍히지만, 특히 하얀등대와 푸른바다, 잔디의 대비가 이루어지는 장소가 인기 있습니다.

간절곶 옆에는 소망길은 해변공원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길옆에는 소나무가 자라고 있어 바다내음과 함께 소나무의 향까지 느끼며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소망길에는 5m의 거대한 소망우체통이 있는데 엽서에 소망을 적어 넣으면 해당 주소지로 실제로 배달해주며 소망을 이루어준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간절곶 근처 등대국수는 국수의 가격을 5,000원에서 6,000원으로 고집하고 있는 사장님 덕의 저렴하게 맛있는 국수를 즐길 수 있고, 간절곶해빵은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을 가득 담고있어 간식으로 먹기에도 선물용으로도 매우 좋습니다.

5. 울산대교 전망대
울산 동구 봉수로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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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교가 만들어지면서 함께 만들어진 울산대교 전망대는 이름대로 울산대교도 한눈에 볼 수 있지만, 울산의 7대 명산과 울산의 3대 산업인 석유화학, 자동차 산업, 조선산업 단지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 도시와 산을 함께 구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대규모 공업단지의 모습은 꽤나 신기한 느낌을 주며, 낮과 밤 모두 방문이 가능하지만 밤의 야경이 매우 아름다워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합니다.옥외와 전망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옥외에서는 바다 냄새와 바닷바람을 높은 곳에서 직접 느낄 수 있고 실내에서는 360도 창유리로 울산의 모습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 근처에는 계란오빵의 계란빵과 보교의 차슈덮밥이 유명한데 특히 보교의 차슈덮밥은 담백하고 맛도있는데 포만감으로는 최고라고 하며, 계란오빵의 계란빵은 부드러움의 끝판왕을 보여주면서 아메리카노도 맛이 다른곳과 조금은 다르게 계란빵과 철떡궁합을 보여주어 전망대에 가게되면 꼭 사가지고 가시길 바랍니다.

6. 태화강 대공원
울산 중구 태화강국가정원길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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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공원의 면적보다 2.3배 정도 더 넓은 태화강 대공원은 울산의 대표적인 공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는데 특히 봄에는 봄꽃이, 가을에는 핑크뮬리가 이쁘게 피어올라 나들이로는 최고입니다. 도심속에 녹지가 크고 잘 조성되어있어 매우 깨끗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각종 꽃들이 피어난 생태습지와 십리대 숲, 광장이나 야외공원 등등 시민들을 위한 시설이 많이 준비되어있어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특히 끝쪽에 대나무 숲은 햇볓도 가려줄 정도로 울창함을 자랑해 대나무숲속에서 몽환적인 느낌의 사진찍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덕클이라는 음식점은 퓨전음식전문점으로 다른곳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는 신기한 요리들을 판매하고 있고 많은 분들이 사천 크리스피 에그누들을 추천해주시지만, 매콤함과 달달을 자랑하는 사천 마파두부덮밥도 꼭 드려보시길 바랍니다.

7. 슬도
울산 동구 방어동 산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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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도는 자연방파제 역할을 하고있는 섬인데요. 이곳에서 들려오는 파도소리는 거문고 소리와 비슷하다고해서 거문고 슬이라는 한자를 사용해 슬도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바닷물이 자유롭게 왕래하도록 자연적으로 깎여 물이 고이지 않아 맑은 바다를 볼 수있습니다.

섬 끝에 설치된 흰색배경에 고래가 그려진 등대에서 찍는 사진은 울산의 대표 포토존으로 유명하며, 저녁쯤에는 낭만과 저물어가는 해를 볼 수 있어 바다쪽을 향해 곳곳에 놓인 벤치에 앉아 석양을 즐겨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슬도 근처 맛집으로는 슬도향과 슬도매력에빠지다라는 카페를 추천드립니다. 슬도향은 꼼장어나 생선구이 가자미찌개가 바닷공기로 서늘해진 몸을 녹일 수 있게 도와주며, 슬도매력에빠지다의 시그니처 커피인 슬도커피와 함께 바다를 보는 낭만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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