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축구’ 조심! 중국전 앞둔 클린스만호, 목표는 다치지 않고 승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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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악명 높은 '소림축구'를 조심해야 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중국 선전의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중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2차전을 치른다.
반면 중국은 최근 아시아 국가들과 주로 평가전을 치르면서도 압도하지 못하고 있다.
대한민국과 중국이 현시점에서 객관적 전력을 비교하는 건 무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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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악명 높은 ‘소림축구’를 조심해야 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중국 선전의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중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2차전을 치른다.
대한민국은 지난 싱가포르와의 1차전에서 5-0으로 대승했다. 조규성의 선제골 이후 황희찬, 손흥민, 황의조, 이강인이 골을 신고하며 서전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대한민국은 중국과 총 36회 맞대결을 펼쳤고 21승 13무 2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홈 3-2 승리, 원정 0-1 패배를 기록하며 다소 고전한 기억이 있다.
이후 동아시안컵에서 3회, 아시안컵에서 1회 만나 3승 1무를 기록했으나 월드컵 예선에서의 좋지 못한 기억이 있는 만큼 경계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 4만명의 원정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도 이겨내야 한다.
물론 프리미어리그 득점 상위권에 위치한 손흥민, 황희찬, 그리고 분데스리가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인 김민재, 그리고 파리 생제르망에서도 중용되고 있는 이강인 등 화려한 전력을 갖추고 있어 걱정은 덜 수 있다.
더불어 대한민국은 지난 사우디 아라비아전 승리를 시작으로 A매치 4연승을 달리고 있다. 4경기 동안 16골을 넣으면서 단 1실점도 하지 않는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자랑한다.
대한민국과 중국이 현시점에서 객관적 전력을 비교하는 건 무리가 있다. 가장 중요한 건 승리이지만 그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다치지 않는 것’이다.
중국은 터프함 이상의 거친 축구를 펼치는 팀이다. 경고와 퇴장을 상관하지 않는 태클은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 정도로 위협적이다.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중국과의 경기를 통해 주축 선수들이 부상당한 사례는 적지 않다.
그러나 ‘캡틴’ 손흥민은 싱가포르전 후 “화가 나게 하거나 답답하게 하려는 것이 중국의 전술일 수 있다. 그것에 휘말리지 않고 우리의 게임을 한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면 생각한다. 중국보다는 우리의 것만 잘하면 된다”며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 외에도 전체적인 선수단 분위기는 악명 높은 중국 원정에도 크게 상관하지 않는 듯하다. 그만큼 대한민국의 기세는 남다르고 중국 원정은 그저 넘어야 할 ‘작은 산’에 불과해 보인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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