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 과학기술 과제 발굴·공급, 설립 10주년…성과 홍보도 노력”

권용휘 기자 2025. 2. 1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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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을 시작으로 과학기술은 대변혁을 맞고 있다.

지역 과학기술을 통한 경제 발전과 산업 진흥은 국가는 물론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원장 김영부)은 2015년 7월에 설립된 지역 연구개발(R&D) 전담 기관이다.

※ 이 기사는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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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TEP 릴레이 인터뷰 <1> 이종률 정책연구본부장

- 국내외 기술·산업동향 예측·분석
- 인구감소·AI 등 구체적 정책수립

인공지능(AI)을 시작으로 과학기술은 대변혁을 맞고 있다. 기술력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다. 지역 과학기술을 통한 경제 발전과 산업 진흥은 국가는 물론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원장 김영부)은 2015년 7월에 설립된 지역 연구개발(R&D) 전담 기관이다. 3회에 걸쳐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지역의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어 온 BISTEP의 10년 역사를 되돌아 보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한다. 첫 인물은 BISTEP 이종률 정책연구본부장이다. 이 본부장은 일본 오카야마국립대에서 약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슬론케터링 암센터와 POSTECH 생명과학과 박사후과정을 거쳐 KISTEP 연구위원, BISTEP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정책연구본부는 무엇을 하는 곳인가.

이종률 BISTEP 정책연구본부장.


▶미래 예측을 기반으로 국내외 동향을 조사·분석, 부산에 가장 적정한 미래 과학기술과 산업이 무엇인지를 최전선에서 살펴보고 결정하는 미래 예측과 정책 수립(Planning)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 R&D 전주기를 통합 운영 지원하는 ‘연구개발지원단지원사업’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3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는 인구 감소와 함께 인재 유출 문제에 대한 대응이나 지역사회 문제 해결, AI로 비롯되는 최첨단 기술과 관련한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부산의 미래 모습을 예측하는 것이 왜 중요한가.

▶부산의 미래를 예측하고 장기적인 과제를 발굴해야 한다. 과학기술자 한 명이 수만, 수십만 명을 먹여 살린다고 한다. 과학기술의 관점에서 2030~2050년의 세계적 흐름이나 이슈, 그리고 지역의 모습을 늘 고민하고 있다. BISTEP은 단기적인 일자리 창출의 프레임을 벗어나 미래지향적인 부산형 과학기술 과제 발굴 및 공급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국내외 과학기술 및 산업동향들을 예측·분석하고 부산의 기술적, 산업적 수준 분석과 관련 전문가 확보를 통해 구체적인 미래 유망 사업들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부산의 과학기술정책은 어디서 어떻게 수립되나?

▶부산시는 과학기술진흥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되는 부산과학기술의 최상위계획인 제2차 부산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2023~2027)을 수립하고, BISTEP은 이를 지원한다. 계획에는 기술 혁신을 통한 차세대 성장동력 마련, 과학기술 인프라 조성, 지·산·학 협력 기반 혁신인재 양성과 성과 극대화를 위한 R&D시스템 구축 등 거시적 방향성이 담겨 있다. BISTEP 설립 10년을 맞은 시점에서 전국 최초로 수립한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시대적 조류를 반영, 구체적 실행 계획을 매년 수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과학기술정책 수립이 시민에게 쉽게 다가가려면?

▶과학기술정책의 집행은 산업 정책과 달리 그 효과가 매우 천천히 나타난다. 시민이 체감하기에 매우 어려울 수 있다. 도출된 과학기술적 성과가 자칫 그 의미가 퇴색되거나 사소하게 치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민에게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시민 전체의 과학기술에 대한 역량과 인식이 동반 상승하게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학기술이 일반인과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성과 홍보와 더불어 과학기술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 이 기사는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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