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럽 여행은 북유럽이 대세지"... 노르웨이 여행 중 꼭 가봐야 할 도시 베르겐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유명한 관광 명소 대신 북유럽 여행
그림같은 주변 환경에 둘러싸여 있는 도시 '베르겐'여행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유럽은 폭염과 오버투어리즘 때문에 프랑스나 이탈리아 같은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유명한 관광 명소 대신 북유럽으로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평화로운 분위기가 특징인 북유럽에는 여러 나가 있는데, 오늘은 그 중 노르웨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베르겐' 여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베르겐은 노르웨이의 두 번째로 큰 도시이지만 작은 도시의 친근한 분위기와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도시는 그림같은 주변 환경에 둘러싸여 있으며, 다양한 박물관, 아트 갤러리, 역사적인 명소, 그리고 문화 이벤트가 가득합니다.

브뤼겐(bryggen)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브뤼겐은 노르웨이의 베르겐 도시에 위치한 역사적인 항구 지역입니다. 12세기부터 시작된 이곳은 과거 한세인 도시 연맹의 중요한 무역 중심지였습니다.

오늘날 브뤼겐은 유네스코의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으며, 다채로운 색상의 목조 건물, 작은 상점, 카페, 그리고 박물관으로 유명합니다.

노르웨이의 문화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훌륭한 장소로, 특히 건축과 지역 문화에 관심이 있다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명소입니다.

플뢰엔(Fløyen) 산

베르겐 주변의 일곱 산 중에서 플뢰엔산은 특히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플로이바넨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대략 8분 만에 산 정상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산 꼭대기에서는 남동쪽 방향으로 베르겐 도시와 하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경치가 펼쳐집니다.

정상에는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현지 레스토랑과 다양한 하이킹 루트, 그리고 집라인 공원도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산염소들이 그 지역에서 자유롭게 먹이를 찾으며 지내고 있어, 이들과 친근하게 지낼 수도 있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플로이바넨 케이블카는 베르겐에 인접한 베트리스올메닝엔 지역의 종착역에서 출발합니다.

트롤하우겐(Troldhaugen)

트롤하우겐(Trollhaugen)은 노르웨이의 작곡가 에드바르트 그리그(Edvard Grieg)가 살았던 집으로, 베르겐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현재는 그리그를 기리기 위한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그의 생애와 작품, 그리고 그가 사용했던 물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트롤하우겐은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 자리잡고 있어, 여기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은 그만큼 자연을 즐기기에도 좋은 장소라고 말합니다.

특히 그리그의 작곡실에서는 그가 피아노를 치며 작곡을 했던 풍경을 상상하며 그의 음악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은 노르웨이 음악과 문화,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베르겐을 방문할 때 반드시 들러볼 만한 곳 중 하나입니다.

베르겐후스 요새(Bergenhus Fortress)

노르웨이의 베르겐에 위치한 중요한 군사 요새입니다. 이 요새는 중세시대에 건립되었으며, 베르겐 도시와 그 주변 지역을 수호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곳은 노르웨이의 가장 오래되고 잘 보존된 성 요새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요새 내에는 하킨스 홀(Håkon's Hall)과 로젠크란츠 타워(Rosenkrantz Tower) 같은 역사적인 건물들이 있어, 방문객들은 노르웨이의 중세 역사와 군사 역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요새는 전략적으로 해안가에 위치해 있어, 여기서 베르겐의 항구와 도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뛰어난 전망 포인트도 제공합니다.

베르겐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이곳은 중세의 분위기를 느끼고, 아름다운 해안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인기있는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