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전날에 남편의 초혼 거짓말 알고" 바로 이혼 결심했다는 여배우

💔 결혼식 전날 진실을 알았다

초혼인 줄 알았던 남편의 거짓말

배우 홍여진은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와 MBN '속풀이쇼 동치미'를 통해 충격적인 결혼 비화를 공개했습니다.

그는 “결혼식 전날, 남편 집에서 우연히 결혼사진을 발견했다”며

“초혼이라고 믿었던 남편이 사실은 이혼 경험이 있는 사람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실에 충격을 받은 홍여진은 결혼식장에 들어서면서도 이미 이혼을 결심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 남편의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

직업도, 집도, 심지어 빚까지

홍여진은 단지 결혼 여부만 속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남편은 무직이었고, 약속했던 집도 존재하지 않았으며 카드빚까지 안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가정을 꾸리고 싶어 참고 살았지만, 모든 게 거짓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말한 그는

결국 2년 만에 남편에게 집과 차를 주고 도망쳤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남편이 감상샘암에 걸리자 1억 원의 빚까지 다시 떠안게 됐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 이혼 후 찜질방에서 생활

협박까지 이어진 시댁의 폭주

이혼 후 갈 곳이 없어 찜질방에서 생활하던 중, 시댁 가족들과

남편이 찾아와 “이혼하면 염산을 뿌리겠다”고 협박까지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런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홍여진은 묵묵히 버티며 다시 일어섰고,

결국 연기 활동을 재개하며 인생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 사생아로 태어난 유년기 고백

어머니와의 가슴 아픈 사연

홍여진은 아버지의 얼굴조차 모르고 자란 사생아 출신임을 고백했습니다.

북한 출신 어머니는 남쪽으로 내려온 후 홍여진을 낳았지만, 아버지 가족의 반대로

혼인신고조차 하지 못했고, 외삼촌의 집에서 자랐다고 밝혔습니다.

호적도 외삼촌 딸로 올라 있었던 그는 어릴 적부터 외로움과

차별을 견뎌야 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습니다.

🌟 연기 인생은 계속된다

역경에도 흔들리지 않은 배우의 길

1989년 영화 ‘추억의 이름으로’로 데뷔한 홍여진은 이후 다양한 드라마에서 감초 역할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아내의 유혹’, ‘자이언트’, ‘사랑과 전쟁’,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그는 연기의 길만은 꿋꿋하게 걸어왔습니다.

인생의 굴곡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킨 그는 지금도 깊은 내공을 가진 중견 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