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인천] 야고 이어 말컹까지 살렸다! 울산 김현석 감독 "난 마술사 아냐, 온전히 선수 노력의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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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26)에 이어 말컹(31·이상 울산 HD)까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울산은 11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야고와 말컹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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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인천] 배웅기 기자 = 야고(26)에 이어 말컹(31·이상 울산 HD)까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울산은 11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야고와 말컹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전반 23분 야고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울산은 후반 26분 무고사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흐름을 빼앗겼으나 후반 추가시간 교체 투입된 말컹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적지에서 활짝 웃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현석(58) 감독은 "플랜 A와 B를 준비했는데, 확실히 플랜 B는 훈련이 더 필요한 것 같다. 그래도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승점 3을 가져와준 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후반 중반 트로야크의 교체 투입 후 백스리 포메이션으로 변화를 준 것에 대해서는 "백스리는 플랜 B보다 C에 가깝다. 지난 주와 이번 주 모두 훈련하고 대비했는데, 경기 중 백스리로 전환되다 보니 혼란이 있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매끄럽게 경기 운영이 잘 됐고, 막바지에 말컹의 득점까지 나왔다"며 "한 가지의 플랜으로는 리그 운영을 할 수 없다. 앞으로 자주 플랜 B와 C를 운용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야고의 활약은 이제 두 말하면 입 아프다. 여기에 말컹까지 본격적으로 경쟁 구도에 가세하는 모양새다. 김현석 감독은 "저는 마술사가 아니"라며 "저는 선수가 가야 할 방향과 훈련만 공유할 뿐 (성과는) 온전히 개인 노력의 대가다. (지난 시즌)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던 야고는 굉장히 잘하고 있고 말컹 역시 보셨다시피 체중을 많이 감량했다.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두 선수의 경쟁 구도가 오히려 시너지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울산을 맡으면서 기존 선수들의 내면에 숨어 있는 기량을 높이 평가했다. 많은 보강이 없었어도 충분히 잘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잘하고 있다. 앞으로 어떠한 경기력이 나올지 예상할 수는 없지만 말컹이든, 야고든 굉장히 좋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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