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5시리즈 넘었지”벤츠 E 클래스 풀체인지, 진짜 미쳤다

슈퍼스크린·381마력·AR 내비까지… 7년 만에 돌아온 E 클래스
출처-벤츠

벤츠 E 클래스가 7년 만의 풀체인지로 돌아왔다. 디자인부터 인포테인먼트, 주행 성능까지 모든 요소가 새로워진 11세대 신형 E 클래스(W214)는 BMW 5시리즈와의 정면 대결을 선언했다.

디자인부터 달라졌다, 정숙성과 존재감 모두 강화

신형 E 클래스(W214)는 클래식한 디자인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메르세데스-EQ 라인의 아방가르드 스타일을 더했다. 블랙 패널 그릴, 세련된 LED 헤드램프,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차체 라인은 주행 정숙성과 고속 안정성을 함께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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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베이스는 이전 세대보다 20mm 늘어난 2,961mm로, BMW 5시리즈보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짧은 오버행, 길어진 보닛은 정지 상태에서도 존재감을 발산하며 플래그십에 가까운 외형 완성도를 보여준다.

MBUX 슈퍼스크린, 실내에서 진짜 놀라게 만든다

실내는 한층 더 과감한 진화를 이뤘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동승석 전용 디스플레이가 포함된 ‘MBUX 슈퍼스크린’이다. 하이퍼스크린보다 실용성을 강화한 이 구성은 Zoom, TikTok, 스트리밍 등 앱 활용 중심의 인터페이스로 운전 중 외에도 차량 공간 활용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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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디지털 키,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4존 공조 시스템까지 적용돼 디지털 경험은 단연 동급 최고 수준이다. 콘텐츠가 시청자 시야에 보이지 않도록 동승석 화면 자동 차단 기능까지 포함되며, 안전까지 고려한 UX를 구현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부터 PHEV까지… 성능도 완전히 다르다

신형 E 클래스의 핵심 중 하나는 강력한 파워트레인이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전 라인업에 기본 적용되고,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 기술을 통해 효율과 응답성이 대폭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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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00은 최고출력 204마력, E300 4MATIC은 258마력을 발휘하며, PHEV 모델은 25.4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 주행거리만 최대 100km에 달한다. 고성능 E450 4MATIC은 3.0리터 6기통 엔진으로 381마력, 51.0kg·m의 토크를 제공해 5시리즈 고성능 라인과 직접 경쟁한다.

후륜 조향·에어 서스펜션… 진짜로 ‘잘 달리는’ 벤츠

정숙하고 부드럽기만 했던 기존 E 클래스의 이미지는 이제 과거형이다. 신형 E 클래스는 후륜 조향 시스템과 에어매틱 서스펜션으로 고속 안정성과 저속 회전 성능 모두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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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골목이나 주차 상황에서 후륜 회전이 보조되는 기능은 운전자에게 새로운 민첩함을 제공하며, 고속 주행 시 차체의 흔들림 억제 효과도 탁월하다.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는 차선 유지, 전방 차량 거리 제어, 반자율 주행 기능까지 모두 통합해 프리미엄 세단에 걸맞은 안정감을 제공한다.

가격은 7,390만 원부터… 국내 시장 ‘최강 수입차’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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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출시된 W214 E 클래스의 가격은 다음과 같다:

  • E200 아방가르드: 7,390만 원
  • E220 4MATIC 익스클루시브: 8,290만 원
  • E300 4MATIC 익스클루시브: 8,990만 원
  • E450 4MATIC 익스클루시브: 1억 2,300만 원

이 가격대는 BMW 5시리즈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지만, 디지털 경험과 파워트레인 성능, 고급 사양 면에서 충분한 가치를 제공한다는 평가다. 특히 한국은 전 세계 E 클래스 최대 판매 국가로, 벤츠가 가격 경쟁력도 전략적으로 설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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