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기자회견] '완전체로 1-0 승' 벤투 "좋은 경기, 정당한 승리였다"

박지원 기자 2022. 9. 27.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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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는 좋았고, 정당한 승리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9월 A매치 친선전에서 카메룬을 1-0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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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지원 기자(상암)] "오늘 경기는 좋았고, 정당한 승리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9월 A매치 친선전에서 카메룬을 1-0으로 꺾었다.

손흥민의 전반 35분 득점이 결승골이 됐다. 김진수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올린 것이 골키퍼 손을 맞고 나왔다. 이를 손흥민이 놓치지 않고, 문전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종료 후 벤투 감독은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를 했다. 전반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득점 찬스를 생산했고, 컨트롤을 하며 상대에게 기회를 헌납하지 않았다. 상대의 롱볼을 잘 차단했다. 후반에는 점유율 높게 가져갔던 전반과 다르게 수비 조직에 힘썼다. 후반에 상대에게 명확한 찬스를 내주지 않았다. 오늘 경기는 좋았고, 정당한 승리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월드컵 직전 마지막 완전체 소집이었다. 점검한 부분에 대해 "9월은 좋은 소집이었고, 2경기를 잘 치렀다. 2경기 동안 다른 전술 시스템을 사용했다. 오늘 경기 도중엔 첫 번째 경기에서 썼던 전술을 쓰다가 황의조 부상으로 다시 바꾸게 됐다. 우리 팀은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이 있다. 좋은 경기와 소집이었으며 선수들의 태도도 환상적이었다. 이번 소집은 월드컵 전에 모든 선수를 확인할 기회였다. 어떤 것을 발전할 수 있는지 분석하여 향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의조가 부상으로 나가게 됐다. 그러고 대신해서 백승호가 투입됐다. 벤투 감독은 "그 이후에 상대 압박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황의조는 볼 소유 능력이 있는 선수였기에 투입했다. 부상 이후에 2명의 미드필더로 뛰게 하려고 했고, 황인범을 앞에 좀 더 배치했다. 황인범은 수비 조직의 이해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상대가 다이렉트하게 경기하면 정우영 선수를 좀 더 낮은 위치로 가게끔 했다. 황의조의 상태는 아직 정보가 없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월드컵에서는 최대한 조직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9월 소집 이후 팀을 준비할 시간이 2번 있을 것이다. 10월~11월 한국에서 1차례, 11월 14일부터 본선 첫 경기까지 있다. 이 기간에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사진= 인터풋볼 장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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