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이 가기 전 먹어야 할 제철 생선 3

아귀 수육. 사진=서울신문 DB

#아귀

12~2월이 제철인 아귀는 제철에 먹어야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아귀는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적어 다이어트 시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식품이다. 또 비타민A·D·E가 다량 함유돼 있어 시력보호와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아귀 껍질의 콜라겐 성분은 피부 노화를 늦추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삼치 조림. 사진=서울신문 DB

#삼치

2월 제철 음식 중 하나인 삼치는 오메가3가 풍부해 뇌 건강에 좋다. 오메가3는 뇌세포 생성에 도움을 주며 노인의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삼치의 지방은 '착한 지방'인 불포화지방산이기 때문에 많이 먹어도 건강에 이롭다. 불포화지방은 주로 우리 몸의 세포막을 형성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혈액순환을 돕고 동맥경화·뇌졸중·심장병 등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사진=서울신문 DB

#도미

도미는 겨울철 우리나라 연해에서 잡히는 겨울이 제철인 생선이다. 대표적인 종으로는 참돔과 감성돔이 있다. 도미는 단백질 함량이 풍부하고 지방과 기름기는 적어 다이어트와 건강에 좋다.  도미에는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B1 함량이 높다. 비타민B1은 탄수화물을 연소시켜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필요한 보조효소 역할을 한다. 비타민B1이 결핍되면 피로 물질인 젖산이 근육에 쌓이면서 쉽게 피곤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