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다듬어진 괴물” 텍사스가 1순위로 노렸던 투수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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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트레이드 마감 직전 메릴 켈리 전격 영입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텍사스 레인저스가 선발 최대어 메릴 켈리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ESPN은 텍사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전격 트레이드를 단행해 켈리를 데려왔다고 보도했다. 이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텍사스의 승부수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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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제구력과 이닝 소화, 믿을 수 있는 선발 자원

켈리는 이번 시즌 22경기에서 9승 6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갔다. 최근 10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2.56으로 더욱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경기당 최소 5이닝 이상 책임지는 능력은 텍사스가 가장 필요로 하던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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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추신수도 못 이룬 텍사스의 꿈, 켈리로 이어가나

텍사스는 한때 박찬호, 추신수를 영입했지만 월드시리즈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러나 지난 2023년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확실한 마운드 강화를 위해 켈리를 선택했다. 디그롬, 이볼디, 말리에 이어 4선발로 켈리를 투입하며 다시 한번 왕조 구축에 나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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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상대에서 동료로… 운명적 재회

켈리는 지난 2023년 월드시리즈에서 텍사스를 상대로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쳐 텍사스에 유일한 패배를 안긴 인물이다. 당시의 강렬한 인상 덕분에 텍사스는 켈리를 다시 주목했고, 결국 트레이드로 데려오며 운명적인 재회를 성사시켰다.

KBO 출신 최고 성공작, 메이저리그 커리어 정점 노린다

켈리는 2015~2018년 KBO 리그 SK 와이번스에서 활약하며 통산 48승 32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이후 메이저리그로 돌아가 애리조나에서 62승을 거두며 KBO 출신 외국인 선수 중 가장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올렸다. 이제 그는 텍사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이라는 또 다른 정점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