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폭행’ 외면 제시, 여론 악화에 “수천번 후회… 용서 구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천 번 수만 번 후회, 제 잘못 바로잡겠습니다."
이어 제시는 "수천 번 수만 번 후회했다. 그때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좋겠다. 피해자와 사진을 찍었더라면, 더욱 적극적으로 피해자를 보호했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경찰서로 갔더라면, 제대로 된 사과를 했더라면 피해자가 이렇게까지 고통받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제라도 제 잘못을 바로잡고 피해자가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 잘못 바로잡겠습니다”
“수천 번 수만 번 후회, 제 잘못 바로잡겠습니다.”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가 가수 제시(36·사진)의 일행에게 폭행당한 미성년자 팬의 사연이 논란이 된 가운데, 처음엔 이를 외면했던 제시가 사과했다.
제시는 23일 늦은 밤 자신의 SNS를 통해 “저로 인해 발생한 사건임에도 사건 발생 시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저의 잘못된 행동과 태도, 무대응으로 피해자를 포함한 많은 분께 상처를 줬고, 배신감을 느끼고 분노하게 했다”면서 “피해자와 그 가족들께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고 고개 숙였다.
이어 제시는 “수천 번 수만 번 후회했다. 그때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좋겠다. 피해자와 사진을 찍었더라면, 더욱 적극적으로 피해자를 보호했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경찰서로 갔더라면, 제대로 된 사과를 했더라면 피해자가 이렇게까지 고통받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제라도 제 잘못을 바로잡고 피해자가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시의 한 팬은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압구정의 한 골목에서 제시를 발견하고 사진 요청을 했다가 그의 일행에게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나를 잊어 달라” 20대 공무원, 유서 남기고 차 안에서…
- 우크라 “북한군 오늘중 격전지 쿠르스크 배치 …최소 장군 3명·장교 500명”…러는 파병 부인
- “사위 돈 8억 사라져” 신고한 장인, 범죄 들통나 구속
- 한강공원 달리는 자전거에 ‘묻지마 날아차기’한 남자
- 12년 동안 시체와 성관계 남성…1년에 444회 영안실행
- 맥도날드서 햄버거 먹고 1명 사망·49명 입원…주가 시간외서 10% 폭락
- “투항하면 세끼밥에 고기포함” 우크라, 북한군 겨냥 한국어 영상 공개
- [속보]“해리스 46% vs 트럼프 43% 오차범위 내”…“공화당 사전투표 적극”
- 박장범 앵커, KBS 차기 사장 최종 후보
- 尹 만난 홍준표, 한동훈 겨냥 “촐랑대는 가벼움으로 나라 운영하면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