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를 보다 “저 배우 누구지?” 하고 검색하게 만드는 얼굴이 있다. 배우 이은재 역시 그런 경우다. 수지와 설리를 연상시키는 청초한 분위기로 데뷔 전부터 SNS에서 유명했고, 최근에는 ‘폭군의 셰프’에서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며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데뷔 전부터 ‘수지·설리 닮은꼴’로 유명

1997년생 이은재는 배우가 되기 전부터 외모로 먼저 주목받았다. 고등학생 시절 SNS에서 수지와 설리, 한선화를 닮았다는 반응이 이어졌고 대학 시절에는 ‘대학내일’ 표지모델로도 나섰다. 이후 스냅사진과 피팅모델, 유튜브 활동을 하면서 이미 온라인에서는 얼굴이 익숙한 인물이었다.
화장품 광고 한 편이 배우 인생 바꿨다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의 시작은 2019년 화장품 광고였다. 광고 속 이은재를 눈여겨본 웹드라마 제작진이 직접 캐스팅을 제안했고, 처음에는 연기 경험이 없어 망설였지만 결국 ‘일진에게 찍혔을 때’의 주인공 김연두 역을 맡았다. 작품이 10대와 20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이은재 역시 웹드라마 팬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8 어게인’ 거쳐 ‘폭군의 셰프’까지

이후 ‘18 어게인’, ‘신성한, 이혼’, ‘사랑한다고 말해줘’, ‘남과 여’ 등에 출연하며 웹드라마에서 TV 드라마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특히 ‘폭군의 셰프’에서는 이헌의 어머니인 폐비 연씨 역을 맡아 사극 분장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등장 분량이 많지 않았음에도 단아한 한복 차림과 청초한 분위기가 눈길을 끌면서 “폐비 연씨를 연기한 배우가 누구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제는 ‘누구 닮은 배우’ 넘어설 차례

이은재에게는 여전히 수지나 설리를 닮았다는 수식어가 자주 따라붙는다. 데뷔 초 인지도를 높이는 데는 도움이 됐지만 배우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자신의 이름으로 기억되는 일이다. 실제로 그는 조연과 특별출연까지 마다하지 않고 장르를 넓히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처음에는 익숙한 미모 때문에 시선을 끌었지만, 작품을 거듭할수록 ‘이은재’라는 이름 자체를 기억하는 시청자도 늘고 있다. ‘폭군의 셰프’를 통해 다시 한번 얼굴을 알린 만큼 앞으로 어떤 작품에서 더 큰 역할을 맡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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