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협회장배 제5회 국궁대회가 지난 16일 광명시 하안동 시립 국궁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7일 광명시 궁도협회에 따르면 광명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명시 궁도협회가 주관하며 광명시·광명시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서 광명시 궁도협회 소속클럽 10개 팀과 경기도 남부지역의 궁도협회 소속클럽 15개 팀 회원 2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었다.

▲ 지난 16일 광명시 궁도협회가 주최한 제5회 광명시협회장배 궁도대회에서 조수억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광명시 궁도협회

광명시 궁도협회 조수억 회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궁도 동호인들이 경기를 통해 경기력과 결속력을 강화하고 기량을 확인하면서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국궁 종목이 한층 더 시민에게 알려지고 생활체육 종목으로 저변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 결과 개인전 우승은 서용남씨, 준우승과 3위는 각각 엄홍선씨와 김낙원씨가 차지했다. 단체전 우승은 김기형·서용남·김영조·이래근·조동필, 준우승은 오유석·방정희·김도훈·조석현·신효일, 3위는 평정수·김기철·고순희·엄홍선·문병택 등이 각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참가선수 전원에게 참가상이 돌아갔다.

한편 대회가 개최된 광명시립 국궁장은 국궁 시설과 쾌적한 환경 속에서 활쏘기를 즐길 수 있도록 완벽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시민의 건강증진과 국궁 종목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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