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멈춰달라"…버블 폭주가 뒤흔든 김우빈 촬영장

배우 김우빈이 tvN 새 토일드라마 '기프트' 방송을 약 7주 앞두고 소셜미디어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13일 소셜미디어에 "아직 조금 더움"이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는데, 베이비 핑크색 니트에 밝은 색 바지를 매치한 편안한 차림이었다. 콘크리트와 벽돌이 어우러진 실내 계단에 앉아 자연스럽게 시선을 돌린 채 여유로운 표정을 지었고, 손에는 선풍기를 들고 촬영 중간중간 바람을 쐬는 모습도 포착됐다. 10월 중순에도 가시지 않은 늦더위를 메시지로 대신한 셈이다. 네티즌들은 "뭘 또 이렇게 예쁜 거야? 설레게", "역시 남자는 핑크지", “10월 중순에 벚꽃이 피어 있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광수 형 소식을 내 위버스에서 듣는 게 맞냐"

근황은 사진에서 그치지 않았다. 김우빈은 최근 위버스에서 이광수와 관련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광수 형 감기 걸렸냐. 아니 광수 형 소식을 내 위버스에서 듣는 게 이게 맞는 거냐"라며 "이게 어떻게 된 거냐. 나 너무 혼란스럽다"고 털어놨다. 발단은 이광수의 팬 소통 플랫폼 '버블' 활동이었다. 최근 버블을 시작한 이광수는 "버블 할 시간이야", "빨리 밥 먹고 버블 들어와"라며 팬들의 하루를 챙기고, "계속 버블 어플 켰다 껐다 해"라며 대화를 쉽게 끝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과몰입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 여파가 온라인을 넘어 앱 순위는 물론 절친 김우빈의 촬영장까지 번진 것이다.

"스태프들이 촬영에 집중을 못한다" 연출부 동원한 SOS

김우빈은 이 활동이 새 작품 촬영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 우리 '기프트' 촬영장도 광수 형 때문에 난리다"라며 "제발 광수 형한테 멈춰달라고 해줘. 스태프들이 촬영에 집중을 못한다"고 호소했다. 직접 연락을 시도한 과정도 공개했는데, '기프트' 연출부 스태프의 버블 계정으로 이광수에게 "우빈인데 제발 메시지 멈춰달라"는 내용을 보냈지만 읽지 못한 것 같다며 팬들에게 "다들 전달 한 번씩만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후에는 이광수에게 직접 "형 저 우빈인데 '기프트' 스태프들이 형 버블 때문에 집중을 못 하고 있으니 제발 멈춰달라. 부탁 좀 드린다"는 글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