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조인성, 슬픔 속 故김수미 빈소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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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 엄니'로 큰 사랑을 받은 국민 배우 김수미(75·본명 김영옥)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MC 유재석과 배우 조인성도 슬픔 속에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어 "'전원일기'의 '일용 엄니'에서 연극 '친정 엄마'까지 평생을 모두의 어머니로 웃고 울며 살아오신 김수미 배우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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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과 조인성은 25일 오후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故 김수미의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하고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앞서에는 배우 신현준이 한달음에 달려와 조문했고 염정아, 박은수, 최지우, 그룹 SS501 출신 김형준, 서지혜, 유동근 전인화 부부, 최명길 등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
특히 22년간 방송된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고인의 아들 역인 ‘일용이’를 연기한 박은수는 빈소를 찾아 “처음에는 가짜뉴스인 줄 알았다”며 “아마 한국이 아닌 외국에서 태어났으면 대단한 스타가 됐을 것이다. 너무 아깝고 재주가 많은데 일찍 돌아가셨다. 허전하다. 이런 연기자를 보기도 힘들 거 같고 아쉽고 안타까운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황망한 심경을 드러냈다.
고인의 아들이자 상주인 정명호씨는 이날 “저의 어머니이시면서 오랜 시간 국민 여러분께 큰 사랑을 받아온 배우 김수미 님께서 오늘 오전 7시 30분 고혈당 쇼크로 세상을 떠나셨다”고 전했다. 이어 “‘전원일기’의 ‘일용 엄니’에서 연극 ‘친정 엄마’까지 평생을 모두의 어머니로 웃고 울며 살아오신 김수미 배우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김수미의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11시에 엄수되며, 장지는 용인 아너스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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