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휴지판매왕 출신인데 영화 하나로 초대박난 여배우

‘기생충’의 그녀, 배우 장혜진의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지면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사진=영화 '기생충' 스틸컷

장혜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를 졸업한 뒤, 영화 '밀양' '우리들' '기생충',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옷소매 붉은 끝동' 등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죠.

장혜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 1기로 들어가 치열하게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런데 학교에서 연기를 보여주고 점수를 받는 방식이 재미도 없고 행복하지 않았던 그녀는 자신보다 잘하는 사람들을 보며 자신감도 다 떨어졌으며, 어떻게 연기를 해야할지도 몰랐다고 해요.

그래서 영화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에 단역인 비서 역으로 데뷔하였으나, 데뷔작 이후 9년 동안 연기판에서 떠났습니다. 당시 연기하는 것이 행복하지 않았고, 기계적으로만 연기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그만뒀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혜진이 간 곳은 고향인 부산. 모든 걸 접고 부산에 가서 마트 생활을 시작한 그녀는 화장지 판매왕에 등극했는데요!

장혜진은 우선 마트 직원부터 시작, 워낙 일을 잘해 판매왕으로 상금도 타고, 백화점 판매원으로 스카웃까지 되었다고 합니다.

사진=tvN 제공

백화점에서 근무할 당시 봉준호 감독에게 직접 연락이 와 살인의 추억을 함께 하자는 제안도 받았으나 거절했습니다. 그러나 그 전화로 인하여 심경에 변화가 왔고, 몇 달이 지나 백화점을 그만두었죠.

이후 결혼 생활을 하던 중 그는 '밀양' 오디션 소식을 듣게 되는데요. '박하사탕' 때 만난 장혜진을 기억한 이창동 감독은 "이제 연기해라. 짧은 슬픔 긴 행복"이라는 말을 건넸고, 장혜진은 이 작품을 통해 다시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점자 활동 영역을 넓힌 장혜진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 출연하면서 초대박이 터졌죠.

‘기생충’은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아카데미에서는 작품상을 비롯해 4관왕에 오르며 한국 영화사를 다시 쓴 작품이죠.

사진=영화 '기생충'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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