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솔중 폐교 나비효과?…2030년께 분당 내 중학교들 과대·과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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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구 금곡동에 위치한 청솔중학교의 폐교로 인해 낙생 공공주택지구 조성 및 1기 신도시 재정비 이후 인근 중학교들이 과대·과밀 상태에 놓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금곡동 주민 A씨는 "폐교된 청솔중을 대체할 수 있는 학교가 필요하다"며 "(각종 개발사업이 마무리 될) 2030년 전후로 인근 중학교의 과대·과밀 문제를 비롯해 학생들의 장거리 통학에 대한 걱정도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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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구 금곡동에 위치한 청솔중학교의 폐교로 인해 낙생 공공주택지구 조성 및 1기 신도시 재정비 이후 인근 중학교들이 과대·과밀 상태에 놓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성남교육지원청은 개발로 인해 학령인구가 늘어나도 인근 중학교에서 충분히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인 반면, 일부 주민들은 학생 수 증가 뿐 아니라 통학환경 등을 고려해 다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15일 중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3월 낙생지구 인근에 위치했던 청솔중학교가 학령인구 감소를 비롯해 학군 기피 등을 이유로 결국 폐교(중부일보 2024년 10월 9일자 6면 보도)된 가운데 오는 2029년 분당구 동원동 일원에 조성될 예정인 낙생지구에는 중학교 부지가 마련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낙생지구는 향후 4천여 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다수 학생이 유입될 예정이지만, 보다 떨어진 인접 학교로의 통학이 불가피한 셈이다.
뿐만 아니라 청솔중의 폐교로 금곡동 일대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으로 인한 학생 수 증가 역시 분담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편 폐교된 청솔중 부지에는 경기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이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다. 새로운 교육시설이 아닌 전혀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것이다.
금곡동 주민 A씨는 "폐교된 청솔중을 대체할 수 있는 학교가 필요하다"며 "(각종 개발사업이 마무리 될) 2030년 전후로 인근 중학교의 과대·과밀 문제를 비롯해 학생들의 장거리 통학에 대한 걱정도 크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분당 내 개발사업으로 인한 학령인구 증가 추이가 제대로 반영됐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1)은 지난달 12일 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을 대상으로 한 행감에서 "성남교육청은 학생 수가 증가하더라도 인근 중학교로의 분산 배치가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사업 개발 주체에서 일방적으로 전달한 정보를 기반으로 추산하는 현재의 학생 유발 추계를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성남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분당 내 대부분의 중학교가 여유로운 상태"라며 "초등학교에서부터 학령인구 하락세가 뚜렷한 만큼 2030년이 되더라도 관내 중학교가 과대·과밀 상태에 놓일 가능성은 낮다"고 반박했다.
이어 "학생들이 통학 거리가 멀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향후 성남시와 협의를 통해 교통체계 등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성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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