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폐인이었죠”… 박영규, 아들 잃은 후 숨겨온 충격적 진실

배우 박영규 씨가 20년 전 아들을 잃은 후 겪은 깊은 슬픔과 그를 딛고 일어선 과정을 솔직하게 전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박영규 씨는 최근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하여, 2004년 미국 유학 중이던 외동아들을 교통사고로 잃은 후의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제가 (아들 사망 사고 이후) 5, 6년은 폐인이 돼 아무것도 안 하고 밴쿠버에서 살았다”고 말하며, 그 기간 동안의 깊은 슬픔과 상실감을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아들을 향한 사랑과 기억이 그를 다시 일으켜 세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아들에게 부끄러운 아빠가 되고 싶지 않았다”며, 아들이 생전에 “아빠는 사업이고 뭐고 아무것도 하지 말고 연기만 하라”고 했던 말을 떠올렸습니다. 그는 아들의 뜻을 기리며 연기에 복귀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특히, 2014년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정도전’으로 우수연기상을 수상할 때도 하늘에 있는 아들을 떠올리며, “아들이 하늘에서 날 보고 빨리 찾으라는 마음”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아들의 묘에 대해서는 “처음엔 납골당을 하려고 했는데, 우리 아들이 아기 때 단칸방에서 답답하게 살았다”며, “항상 큰 집에 아들 살게 해주는 게 꿈이었는데 못 이뤘다. 그래서 늦게라도 우리 아들 넓은 마당에서 뛰어놀으라고 땅을 300평 사서 수목장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묘소를 방문할 때마다 “잘 놀았어? 아빠 왔다”고 인사한다고 전하며, 아들에 대한 깊은 그리움을 드러냈습니다.

박영규 씨의 이러한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의 깊이를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그의 용기 있는 나눔에 많은 이들이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