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샌디에이고전서 2루타 2개 등 3안타에 3타점 맹활약

성진혁 기자 2026. 4. 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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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026시즌 첫 타점을 올렸다.

29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득점하는 이정후. /AP 연합뉴스

이정후는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벌인 MLB(미 프로야구) 원정 경기에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출전해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9대3 승리에 앞장섰다. 3안타 중 2루타가 2개였다.

이 경기 전까지 개막 4경기에서 13타수 1안타(2루타), 2볼넷, 2득점으로 부진했던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077에서 0.222로 끌어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 초 선두 타자 윌리 아다메스의 선제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엘리엇 라모스의 볼넷과 맷 채프먼의 안타로 2사 2-3루 기회를 만들었다.

첫 타석에 선 이정후는 1볼 1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투수 헤르만 마르케스가 던진 약 139㎞짜리 너클 커브를 받아쳤다. 펫코 파크의 오른쪽 담장을 때리는 장타였다.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으면서 이정후는 시즌 1-2호 타점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0이던 3회 초 선두 타자 맷 채프먼의 1점 홈런으로 4-0을 만들었다. 후속 이정후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4-3이던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선 상대 바뀐 투수 카일 하트를 공략해 다시 2루타를 쳤다. 몸쪽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1루수 옆 우익 선상을 타고 흐르는 안타로 연결했다. 하트는 2024년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의 NC에서 13승을 거둬 국내 팬들에게 낯익은 선수다. 이정후는 상대 수비가 느슨한 틈을 타 3루까지 내달렸다가 태그아웃 판정을 받았다.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으나 번복이 되지 않았다.

이정후는 8-3이던 7회엔 선두 타자로 나와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마지막 5번째 타석이었던 9회 1사 3루에서 좌전 적시타로 3안타 경기를 완성하며 3번째 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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