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호가 바뀌기도 전에 발을 내딛고, 상대 말이 끝나기 전에 대답하고 계시진 않나요. 나이가 들수록 오히려 마음이 급해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는 생각 때문인데, 그 조급함이 실수와 사고를 부릅니다. 3가지로 정리했습니다.

1. 말이 빨라지고 끊습니다
하고 싶은 말을 놓칠까 봐 상대 말을 자르게 됩니다. 그러면 대화가 아니라 통보가 되죠. 상대 말이 끝나고 하나, 둘 세고 대답해보세요.

2. 기다리는 걸 못 견딥니다
줄 서기, 신호 기다리기가 유난히 힘들어집니다. 그 조바심이 넘어짐과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급할수록 한 박자 늦게 움직이는 게 안전합니다.

3. 결정을 서두릅니다
"지금 아니면 못 한다"는 말에 쉽게 흔들립니다. 노후에 큰 손해를 보는 결정은 대부분 급하게 내린 것이죠. 하루만 미뤄도 판단이 달라집니다.
그럼 오늘은 뭘 해볼까요?
천천히 살라는 말이 아닙니다. 오늘은 딱 하나, 누가 말을 마쳤을 때 둘을 세고 대답해보세요. 그 2초가 조급함을 눈에 띄게 줄여줍니다.
서두른다고 시간이 늘지는 않지만, 천천히 하면 실수가 줄어듭니다.
출처 : '느리게 사는 것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