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면 무조건 쳐다본다" 아우디 풀체인지 Q5, 실물 공개에 충격

아우디가 국내 프리미엄 SUV 시장에 새로운 판을 던졌다. 바로 3세대 풀체인지 모델인 ‘더 뉴 아우디 Q5 40 TDI 콰트로’의 국내 공식 출시다. 디자인부터 파워트레인, 실내 기술까지 모든 영역에서 리뉴얼된 이번 모델은 기존 Q5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SUV로 거듭났다.

이번에 출시된 Q5는 2.0 디젤 터보 엔진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MHEV)을 결합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12.7km/L로 준수한 수준.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와 울트라 콰트로 시스템이 기본 적용돼 사계절 안정성과 효율을 동시에 잡았다. 특히 잦은 정차·출발이 많은 도심 주행에서 MHEV 플러스 시스템이 정숙하고 부드러운 주행 질감을 제공한다.

외관은 Q5 역사상 가장 세련된 모습이다. 날렵해진 보닛, A필러의 스포티한 각도, 후면의 OLED 디지털 테일램프가 조화를 이루며, 상위 트림엔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와 다이내믹 라이트 시퀀스까지 추가돼 주야간 모두 존재감을 뽐낸다. 전장 4,715mm, 전폭 1,900mm로 체급 자체도 커져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트렁크 활용성까지 강화됐다.

실내는 진짜 달라졌다. 기본으로 11.9인치 버추얼 콕핏과 14.5인치 MMI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상위 트림에는 조수석 디스플레이까지 포함된다. 여기에 AI 어시스턴트, 유튜브·네이버 지도·스포티파이 앱이 내장된 ‘진짜 디지털 SUV’다. 블루투스를 넘어서 차량 자체가 콘텐츠 플랫폼이 된 셈이다.

트림 구성도 다채롭다. 어드밴스드는 기본 스포츠 시트, 통풍·열선, 19인치 휠, 이중 접합 유리 등을 갖추고 있다. S라인은 HUD, 360도 서라운드 뷰, 뱅앤올룹슨 3D 사운드와 20인치 휠이 기본이며, 블랙 에디션은 에어서스펜션, 카본 인레이, 레드 캘리퍼로 고급감과 퍼포먼스를 모두 끌어올렸다. 가격은 6,968만 원부터 7,950만 원까지 형성돼 있다.

새로운 Q5는 단지 '예뻐진 SUV'가 아니다. 효율 좋은 디젤,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 디지털 인포테인먼트, 콰트로 사륜 시스템까지 모두 갖췄다. BMW X3, 벤츠 GLC와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는 균형감 있는 구성이며, 실속형 프리미엄 SUV를 찾는 이들에게 이번 Q5는 다시 한 번 아우디라는 이름의 가치를 보여줄 모델로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