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장·수상 영화관으로 ‘퐁당’… 한강서 더위 ‘싹’
가성비 좋은 열정피서 주제 열려
튜브에 몸 싣고 물 위서 영화 감상
워터·뮤직피크닉 등 다양한 행사
이른 폭염 고려 기간도 2주 늘려
서울시의 대표 여름축제인 ‘2025 한강페스티벌_여름’이 26일부터 8월24일까지 열린다. 올해 축제는 이른 폭염 등 기상전망을 고려해 전년보다 2주 늘어난 30일간 진행된다.

축제 기간 중 망원 서울함공원에서는 ‘워터피크닉’(8월9일)과 여의도 물빛무대 ‘한강버스 스플래시’(8월2∼23일) 등 물놀이 이벤트형 프로그램도 열릴 예정이다. 한강버스와 연계돼 한강버스 탑승 후 참여할 수 있는 한강버스 스플래시는 물총놀이와 공연이 결합돼 공연과 디제잉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음악과 한강 전경을 즐기며 휴식과 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양화한강공원 선유보행교 인근에서는 8월1일과 2일 ‘한강썸머뮤직피크닉’이 진행된다. 선유도공원을 배경으로 2000여개의 캔들 라이트가 장식된 수상 특설무대에서 비틀스와 퀸, 두 전설적인 밴드의 명곡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더리버 마리나의 반포한강공원 여름 프로그램 ‘썸머 힐링 패키지 By 반포’도 축제기간 진행된다. ‘한강다리밑 영화제’는 뚝섬 청담대교 하부(8월9일), 광나루 천호대교 하부(8월16일), 여의도 원효대교 하부(8월9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요일)에서 개최된다.
열정 가득한 도전 프로그램들도 볼거리다. 튜브, 대나무 등의 재료를 사용해 나만의 배를 만들고 직접 한강 위의 80m 반환점을 돌아오는 수상 경주대회 ‘나만의 한강호 경주대회’는 광복절(8월15일)에 잠실한강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태극기휘날리며상’ 등 특별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무박 2일 한강 라이프 프로그램 ‘한강무박2일 : 밤샘한강ON’은 8월16일 망원한강공원 서울함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박진영 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수상, 물놀이 등 무더위를 이기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확대·강화했다”며 “시민 여러분이 가까운 한강에서 저렴하게 최대의 감동을 느끼실 수 있도록 살뜰히 챙기며 즐겁고 안전한 여름휴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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