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 '탄력'...서울시 통합심의 통과

조회 3362024. 12. 24.

서울시는 제9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여의도 한양아파트 주택재건축사업’을 포함한 4건의 사업시행을 위한 각종 심의안을 각각 통과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심의를 통과한 사업 중 가장 주목되는 것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42번지 일대 여의도 한양아파트 주택재건축사업이다. 이 사업은 주요 재건축 단지 중 신속통합기획안을 수립하고 통합심의위원회를 거친 첫 사례다.

여의도 한양아파트. / 현대건설

여의도 아파트 지구에 지하 5층~지상56층 규모의 공동주택, 오피스텔,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공공청사 등을 건설하는 내용으로 이번에 건축·경관·교통·교육·환경 분야’ 등 총 5개 분야를 통합해 심의 완료했다.

여의도 한양아파트 주택재건축사업 후 예상도. / 현대건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용도가 결합된 금융중심지의 특화형 주거단지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통합심의에서는 고층아파트 건립에 따른 구조, 경관에 대한 보완을 주문했다.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 외에 은평구 227-7번지 일대 독바위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영등포구 대선제분 제1구역제5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양동구역 제8-1·6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등도 통합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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