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지의 제왕 배급사인 뉴 라인 시네마의 CEO인 로버트 셰이는 피터 잭슨의 30분 가량 발표를 듣고
" 당신 미쳤어요? 이걸 2부작으로 찍자구요? " 라고 피터 잭슨을 꾸짖었는데 바로
" 책도 3권이니 3편으로 갑시다 " 라고 해서 2부작으로 만들어질 뻔한 시리즈를 3편으로 확장시켰다.

프로도와 더불어서 주인공 급인 아라곤 역의 비고 모텐슨은 제의를 받고 단칼에 거절했다.
승마, 검술을 단기간에 배워야 하고 심지어 이미 다른 배우들은 뉴질랜드에서 영화를 찍고 있었기 때문.
거절하자마자 옆에 있던 반지의 제왕 소설 팬인 아들 헨리가 어떻게 그걸 거절할 수 있냐며 가출 하겠다고 협박하자 다시 전화를 걸어 수락했다.

일라이저 우드는 프로도 역할에 너무 미소년 같아 피터 잭슨의 첫인상에서는 썩 탐탁지 않아 했다.
하지만 일라이저가 나무를 타고 있는 오디션 영상을 보내왔고, 그것을 본 피터 잭슨은 한 달간의 고민 끝에 결국 그를 캐스팅하기로 결정했다.

갈라드리엘 역의 케이트 블란쳇은 당시에 오스카 후보에도 오르는 등 상당히 잘나가는 배우였는데 출연료를 거의 엑스트라 급으로 받았다고 한다.
본인이 피터 잭슨의 브레인 데드라는 영화의 광팬이라 걍 무보증으로 출연하고 싶었다고.
실제로 다른 배우들과는 달리 2주 동안만 뉴질랜드에서 촬영을 했다.

왕의 귀환 대관식에서 아라곤의 와꾸가 장면마다 좀 다르게 보이는데
이유는 99년도에 찍었던 본 촬영과 03년에 찍었던 추가 촬영의 장면을 섞었기 때문이다.

아르웬 역의 리브 타일러는 실제로 말을 존나 무서워해서 대부분 대역을 썼고 실제로 말을 타고 촬영을 한 적이 없다.
그래서 비고 모텐슨이 제발 한 번이라도 타보자고 설득 했지만 끝내 무산됐다.

저 반지는 CG가 아니라 실제로 만든 존나 큰 반지다.

스토리상 저 나즈굴은 무리에서 두번째로 쎈 놈이다.
후에 에오윈 한테 칼빵 당하는 그새끼 맞다.

올랜도 블룸은 비고 모텐슨과 더불어 스턴트를 거의 쓰지 않은 유일한 배우다.
그래서인지 갈비뼈가 부러졌다.
비고는 발가락이 부러졌다.

비고 모텐슨은 휴일에 뉴질랜드 해변에서 서핑하다가 오른쪽 와꾸를 다쳐서 심하게 멍이 들었는데 분장으로도 지워지지 않자
사진 처럼 일부러 한쪽면만 나오게 촬영했다.

비고 모텐슨은 아라곤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퇴근 후에도 검을 차고 다녔는데
뉴질랜드 주민이 어떤 미치광이 노숙자가 거리에서 큰 검을 들고 다닌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로한 기마대 장면의 엑스트라들은 대부분이 3,40대 아지매들이다.

사루만 역의 크리스토퍼 리는 왕의 귀환 본편에서 사루만의 사망씬이 편집 되자 상당히 삐졌다고 한다.

데이비드 보위가 엘론드 역을 존나 탐내서 피터 잭슨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등 엄청난 열의를 보였지만
결국 빠꾸 먹었다.

트롤들이 자주 내는 소리는 바다코끼리, 호랑이, 말들의 소리를 합친 것이다.

두 개의 탑은 미국에서 무려 천만건의 불법 다운로드 신기록을 가지고 있다.

골룸 역의 앤디 서키스가 상당히 고생했다.

제작진은 실제로 세트를 축소하여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