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에서 지질 수치가 높게 나왔다는 말을 들어보신 적 있으실 텐데, 당뇨를 진단받았다면 혈관 건강은 절대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아무리 혈당을 잘 관리해도 고지혈증, 즉 이상지질혈증이 동반되면 심혈관계 합병증 위험이 눈에 띄게 높아집니다. 혈당 조절만큼 혈중 지방 관리도 중요하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혈관 건강의 적, 이 음식만큼은 조심!
햄버거나 감자튀김처럼 대표적인 패스트푸드에는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 다량 들어 있습니다. 이런 음식은 혈관벽에 기름때가 쌓이도록 만들어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줍니다. 입맛을 자극하는 기름진 음식이 당기더라도 자주 먹지 않고, 정말 가끔씩 한두 번 먹는 정도로만 즐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라탕이나 라면 등 국물이 많은 음식은 염분이 상당히 높습니다. 지나친 염분은 혈압을 올리고 혈관벽을 딱딱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혈관 건강 관리에 좋지 않습니다. 국물은 남기고 건더기 위주로 식사하는 습관을 들이시면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혈관을 튼튼하게! 꼭 챙기세요
고등어나 연어 같은 등푸른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혈관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일주일에 2회 이상 꾸준히 식단에 포함시키면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두부는 고단백에 저탄수화물 식품으로, 혈당 조절에도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혈관에 부담을 주지 않아 당뇨 환자에게 좋은 식품입니다. 구워 먹거나 찌개에 넣어 다양한 요리로 즐기면서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이 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을 비롯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혈관 노화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게다가 혈당을 급격하게 높이지 않으므로 간식으로 한 줌씩 챙겨 먹기에도 부담 없습니다.

생활습관으로 혈관 건강 챙기기
식단 관리만큼 중요한 것이 생활습관입니다. 하루 30분씩, 일주일에 5회 정도 걷기나 자전거 타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혈관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큰 힘이 됩니다. 스트레스 관리를 충분히 하고, 금연을 실천하는 것도 혈관 건강에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약 복용과 꾸준한 관리의 필요성
혈액 검사를 통해 이상 소견이 나오면, 의사의 지시에 따라 스타틴 등 지질강하제를 처방받아 복용할 수 있습니다. 약을 복용할 때는 절대로 본인 판단으로 임의 중단하지 말고, 꾸준히 복용하면서 정기 검진도 함께 받아야 혈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시작하는 혈관 건강
혈관 건강은 하루만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차곡차곡 쌓아 나가야만 튼튼한 혈관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 식탁에 고등어와 두부, 블루베리를 한 접시 올리고, 집 근처 공원을 산책해보는 작은 시작이 내 혈관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내 자신과 내 혈관을 위해 오늘부터 꼭 실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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